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인근 '송정역세권' 개발 논의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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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타이어 광주공장 부지·인근 '송정역세권' 개발 논의 속도
금호타이어가 노후화 된 광주공장의 이전 의사를 밝힌 가운데 공장 부지와 인근 '광주송정역세권'을 다양한 방안으로 개발해야 한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10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과 광주 광산구에 따르면 지난 8일 광산구청 회의실에서 (사)한국도시설계학회 주관으로 '광주송정역세권 발전 방향 수립 토론회'가 개최됐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 1월 금호타이어 노사와 광주시가 광주공장 이전 협약을 체결한 후 금호타이어 이전 부지 활용 및 광주송정역세권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발제자로 나선 류영국 지오시티 대표이사는 '금호타이어 이전부지의 토지이용계획 및 개발방안'에서 광주송정역세권의 '대중교통지향형'(TOD) 개발을 강조했다. 

류 대표는 "복합고밀 개발을 하되, 편리하고 안전한 대중교통 시스템을 구축하고, 역세권 외곽지역의 자연생태환경은 보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한 현재 ‘2도심(구도청 원도심, 상무도심)’인 광주 도시공간구조를 ‘3도심(광주송정역세권인 송정부도심 추가)’ 체계로 바꿔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선진 역세권 토지활용사례'를 발제한 박태원 광운대 교수는 "역세권 하나 잘 키우면 도시 붐업과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며 "광주의 특징을 잘 보여줄 수 있는 '빛세권·맛세권·멋세권'으로 광주송정역세권을 꾸며보길 제안한다"고 밝혔다. 

나아가 홍콩 구룡역, 일본 시나가와, 영국 리버풀, 프랑스 리옹 등의 역세권 성공 사례도 소개했다.  

토론에 나선 김성도 광산발전단체장협의회 특별위원회 위원장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광산구 내 이전 ▲광주송정역 주차장 확보 ▲역세권 주변 개발 주민참여 TF팀 구성 ▲광천터미널 광주송정역세권 이전 등 6개 주민 의견을 전달했다. 

조광조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장은 "준공 45년 된 공장 주변 환경변화, 회사 최대주주 변경 및 설비 투자 계획에 맞춰 광주공장 이전은 필요하다"면서도 “공장부지 포함, 1조원의 이전비용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를 주최한 김삼호 광산구청장은 "도시계획은 도시민의 삶을 향상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지속가능한 발전의 관점을 가져야 한다"며 "도시공간을 바꾸려면 시민공감대 형성이 가장 중요하고, 오늘 토론회를 계기로 광주송정역세권 개발 방안 논의에 탄력이 붙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금호타이어 노사는 지난 1월 16일 광주시와 광조공장 이전 관련 공동실천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이재호
광주=이재호 jaeho5259@mt.co.kr  | twitter faceb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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