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분양시장 올해도 양극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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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김창성 기자
부산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김창성 기자
부산 분양 시장은 올해도 지역별 양극화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된다. 

12일 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지난해 분양시장을 분석한 결과 부산에서 분양된 아파트는 32개 단지 1만2359세대(일반분양 기준)며 청약자는 10만4293명으로 경쟁률은 평균 8.43대1이다.

대체로 무난한 경쟁률로 보이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부산 안에서도 지역별 편차가 심했다. 북구(21.06대1)와 동래구(14.25대1), 영도구(12.16대1), 서구(8.43대1) 등 4개 자치구만이 부산 평균 경쟁률을 웃돌았고 부산진구(0.87대1), 금정구(0.45대1) 등 10개 자치구는 부산 평균 경쟁률에 한참 미치지 못했다.

지난해 북구에서 가장 인기가 높았던 아파트는 5월에 분양했던 ‘화명 센트럴 푸르지오’(일반분양 399세대)다. 2만8505명이 청약하며 가장 높은 경쟁률(71.44대1)을 기록했다.

동래구에서 같은해 10월 공급된 ‘동래 래미안 아이파크’는 단지규모가 3853세대에 달했고 일반분양 역시 1302세대로 결코 적지 않았음에도 2만2468명의 청약자를 모으며 순위 내 청약을 마쳤다.

이밖에 서구에서는 7월에 분양된 ‘동대신역 비스타동원’가 일반분양 몫으로 286세대가 공급됐으며 청약자는 3091명으로 집계됐으며 영도구에서는 4월 공급된 ‘봉래에일린의뜰’(일반분양 522세대)이 총 1만6506명의 청약자를 모았다.

반면 부산진구, 금정구에서 분양된 아파트들은 당초 공급 세대수 보다 적은 청약자를 모았을 뿐이다. 부산진구는 지난해 4개 단지를 선보였는데 4개 단지 모두 순위 내 청약을 마치지 못했다. 금정구 역시 2개 단지가 나왔고 2개 단지 전부 흥행에 실패했다.

지난해 인기가 좋았던 아파트의 특징은 뭘까. 몇 가지 공통점이 발견된다. 먼저 역세권 아파트라는 점이다. 북구와 동래구, 서구에서 인기가 높았던 3개 단지 모두 부산지하철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아파트였다. 여기에 아파트 브랜드도 큰 몫을 차지했다. 인기 아파트 모두 소비자들에게 익숙한 브랜드 아파트였다.

실제 지난해 부산에서 공급된 단지는 32개 중 1군 브랜드아파트는 8개 단지에서 4948세대(일반분양 기준)가 공급됐다. 8개 단지에 청약자는 총 6만5293명으로 지난해 부산 청약자(10만 4293명)의 60% 이상이 1군 브랜드아파트에 청약을 했을 정도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부산 분양시장은 예년에 비해 조금 늦게 열리는 듯 하다”며 “올해도 입지와 브랜드에 따른 선호도가 갈릴 것으로 보이는 만큼 양극화가 좀 더 뚜렷해지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김창성
김창성 solrali@mt.co.kr

머니S 김창성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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