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의 선택은 지단… “페레스 회장이 나를 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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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 지네딘 지단 감독. /사진=로이터
12일(한국시간) 레알 마드리드로 복귀한 지네딘 지단 감독. /사진=로이터
위기에 빠진 레알 마드리드에 구원 투수로 지네딘 지단 감독이 복귀했다.

현역과 감독시절 모두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등 전설적인 업적을 남긴 지단은 명가 재건에 나선다.

레알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의 경질 소식과 함께 지단이 새롭게 감독으로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지단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2년 6월까지다.

전무후무한 챔피언스리그 3연패를 이끈 지단 감독은 지난해 여름 팀을 떠났다. 지단 감독의 후임으로 스페인 축구 대표팀을 이끌었던 훌렌 로페테기 감독이 임명됐으나 그는 성적 부진의 이유로 4개월 만에 경질됐다.

레알 2군 팀을 이끌었던 솔라리 감독이 그의 뒤를 이었으나 여전히 레알은 정상 궤도에 들어서지 못했다. 특히 지난 두 차례의 엘 클라시코 패배와 챔피언스리그 16강 탈락은 솔라리 감독의 운명을 결정지은 결과였다. 더 이상 팀의 추락을 두고볼 수 없었던 플로렌티노 페레즈 회장과 구단 수뇌부는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했고 지단 감독이 레알의 부름을 받았다.

지단 감독은 같은날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기자회견서 “오늘은 모두에게 특별한 날이다. 나는 집으로 돌아와서 기쁘다. 그 이상의 말이 떠오르지 않는다”며 복귀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페레즈 회장이 나를 불렀다. 나는 그에게 거절한다고 말할 수 없었다. 전임 감독으로서 현재 레알이 처한 상황은 나에게 발생한 일과 같다”면서 페레즈 회장의 부름으로 복귀를 결심했다고 답했다.

또 “그동안 수많은 오퍼를 받았지만 다른 클럽을 선택하지 않았다”면서 레알을 향한 충성심을 드러낸 지단은 “우리는 이번 시즌을 잘 마치고 차기 시즌을 위해 착실히 준비해야 한다”면서 남은 일정서 선전을 다짐했다.

2001년 현역 선수로 레알에 입성한 지단은 5시즌 동안 ‘갈락티코 1기’의 핵심 멤버로서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챔피언스리그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현역 은퇴 후 레알의 코치와 2군 감독으로 활동한 지단은 라파엘 베니테즈 감독의 경질 후 레알의 감독으로 선임됐다. 감독 부임 첫 시즌 만에 구단의 챔피언스리그 11번째 우승을 달성한 지단 감독은 이후 챔피언스리그 3연패와 FIFA 클럽 월드컵 2연패, 라리가 우승 등을 달성하며 레알의 새로운 전성시대를 열었다.
 

김현준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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