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전설' 지단의 귀환, 베일과 이스코 운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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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레스 베일(왼쪽)과 이스코는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서 어떤 운명을 맞이할까./ 사진=로이터
이번 시즌 레알 마드리드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레스 베일(왼쪽)과 이스코는 지네딘 지단 감독 체제서 어떤 운명을 맞이할까./ 사진=로이터

지네딘 지단 감독이 위기에 빠진 '명가' 레알 마드리드의 소방수로 등장했다. 지단 감독의 귀환과 관련해 수많은 예측이 오가고 있는 가운데, 아마 그의 복귀에 가장 많은 영향을 받을 선수는 가레스 베일과 이스코일 것이다. 

레알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의 경질 소식과 함께 지단이 새롭게 감독으로 선임됐다고 발표했다. 지단의 계약 기간은 오는 2022년 6월까지다.

선수 시절에도 레알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라리가)를 제패한 지단은 감독 부임 첫 시즌 만에 구단의 11번째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달성했다. 이후 지단은 챔피언스리그 3연패와 FIFA 클럽 월드컵 2연패, 라리가 우승 등을 이끌며 최고의 지도자로 우뚝 섰다.

3시즌이라는 짧은 기간에 수많은 업적을 남긴 지단의 복귀에 향후 레알에 대한 많은 예측이 나오고 있다. 특히 현재 레알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베일과 이스코는 상반된 상황에 처할 것으로 전망된다.

베일은 지단 감독 시절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 골을 터뜨리는 등 좋은 활약을 남기기도 했다. 그러나 고질적인 부상에 시달린 베일은 본인의 재능을 기대만큼 펼치지 못했으며 지단 감독 역시 그를 중용하지 않았다.

베일은 지난 2월 ‘포포투’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부상 복귀 후 환상적인 경기력을 유지했다. 그러나 지난해 챔피언스리그 결승전 당시 선발로 나서지 못해 좌절했다. 지단 감독은 아무것도 설명해주지 않았고, 이후 그와 대화를 나눈 적이 없다. 우리의 관계는 좋았으나 최고의 친구라고 말할 정도는 아니었다”며 당시 지단 감독과의 관계가 좋지 못했음을 언급했다.

지단 감독 역시 지난해 여름 플로렌티노 페레스 회장에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잔류시키고 베일을 방출할 것을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페레스 회장은 호날두를 팔고 베일을 남기겠다고 답했고, 이에 실망한 지단 감독은 레알을 떠났다.

현재 베일은 ‘유리몸 기질’ 외에도 스페인어 문제, 팀 내 선수들과 불화설, 골프 사랑 등으로 팬들에게 숱한 비판을 받고 있다. 여기에 본인과 트러블이 있었던 지단 감독의 복귀는 베일의 이탈을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스페인 축구 전문가 기옘 발라그는 “현재 30대를 앞두고 있으며 65만파운드(한화 약 9억7000만원)의 주급을 받는 베일을 누가 영입하겠나”라며 베일을 영입하려는 팀이 없다면 지단 감독이 그에게 기회를 줄 수도 있다고 전망하기도 했다.

베일과 달리 지단 감독의 ‘황태자’로 불렸던 이스코에 있어서 그의 복귀는 천군만마와 같다. 레알 입단 후 앙헬 디마리아, 하메스 로드리게스, 루카 모드리치, 토니 크로스 등 강력한 경쟁자들과 힘겨운 주전 경쟁을 벌였던 이스코는 2016-2017시즌부터 지단 감독의 신임을 받아 리그에서만 10골 8도움을 올리는 등 최고의 활약을 선보였다.

훌렌 로페테기 감독 체제서도 주축으로 활약한 이스코는 산티아고 솔라리 감독이 새롭게 부임한 후 완전히 전력 외 자원으로 취급받았다. 지난 6일 아약스와의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는 최종 명단에 포함되지 않자 구단 버스 탑승을 거부하는 행동을 보이기도 했다. 솔라리 감독은 구단 측에 팀 규칙을 무시한 이스코에 징계를 요청한 상태다.

최악의 상황 가운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유벤투스 등과 이적설에도 이름이 오르내렸던 이스코는 ‘은사’의 등장으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지단 감독 역시 남은 일정 동안 팀을 재편해야하는 상황인 만큼 본인이 선호하는 선수들에게 기회를 줄 가능성이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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