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그룹 서초사옥 조감도. /사진=호반건설

창립 30주년을 맞은 호반그룹이 통합 기업이미지(CI)와 건설계열 주택브랜드 ‘호반써밋’, ‘베르디움’의 새로운 디자인을 공개했다.

13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새 CI는 소비자의 생활과 공간을 풍요롭게 할 다양한 사업군으로 확대하고자 하는 젊고 역동적인 의지를 담았다.

호반그룹의 새 CI는 호반의 심벌마크인 블록형태는 그대로 유지하면서 블록형태 안에 있던 호반을 밖으로 꺼냈다.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기존 사업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키겠다는 의지를 담았다.

심벌마크의 그레이 블록은 호반의 노하우와 전문성을, 오렌지 블록은 밝은 미래를 상징한다.

또 호반 로고에는 신뢰와 전문성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의 기반에 행복과 가치를 실현’하겠다는 마음을 표현했다.

창립 30주년 기념 엠블럼은 호반그룹이 지나온 30년의 과정을 형상화 했다.

호반그룹의 새 CI와 BI. /사진=호반그룹

호반건설의 주택브랜드인 ‘호반써밋’과 ‘베르디움’ 브랜드이미지(BI)도 변경했다.

호반건설은 고객 눈높이에 부합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지난 2010년부터 주상복합 단지에만 사용하던 ‘호반써밋플레이스’를 ‘호반써밋’으로 바꿨다.

베르디움의 신규 BI는 기존 심벌마크를 단순화해 유기적인 도형과 고급스러운 자연의 색을 조합한 것이 특징이다.

‘호반써밋’과 ‘호반베르디움’ 2만여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단지명 등은 사내 브랜드 위원회에서 심의를 거쳐 적용하게 된다.

한편 호반그룹은 이달 말 서초동 신사옥으로 입주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