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왼쪽에서 세번째)이 시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기

삼성전기가 미국 캘리포니아 샌타클래라에서 진행된 ‘2018 인텔 SCQI 시상식’에서 PQS 어워드(우수품질공급업체상)를 수상했다고 13일 밝혔다.

PQS 어워드는 인텔이 운영하는 협력사 지속품질개선(SCQI) 프로그램의 일환이다. 인텔은 전세계 공급업체 중 ▲품질 ▲기술력 ▲지속가능성 등 다양한 항목을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한다. 올해는 약 30개 업체가 수상하며 실력을 입증받았다.

재클린 스텀 인텔 글로벌공급관리 총괄책임자 부사장은 “이번에 수상을 한 업체들은 인텔 비즈니스에 있어 매우 중요하다”며 “제품 품질 및 성능 요구사항을 발전시키기 위해 공급자들과 협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삼성전기는 반도체 패키지 기판 등을 개발하고 우수한 품질을 공급한 공로를 인정받아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업체로 이름을 올렸다. 20년째 인텔과 파트너십을 이어간 삼성전기는 총 4회의 수상기록을 보유했다.

이윤태 삼성전기 사장은 “삼성전기의 기술력과 품질이 2년 연속 인정받아 기쁘다”며 “차별화한 품질과 혁신적 신공법을 통해 고객 가치를 높이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