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 바꾼 용준형… "단톡 아닌 개인톡, 그 동영상 아닌 다른 동영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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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용준형. /사진=어라운드어스 제공
가수 용준형. /사진=어라운드어스 제공

'정준영 동영상' 공유 의혹을 부인하던 하이라이트 용준형이 입장을 바꿨다. 그는 정준영이 불법 동영상을 공유한 단체 채팅방에 있진 않았지만 정준영과 1:1 대화를 한 적이 있으며, 언론에 보도된 동영상은 본 적 없으나 다른 동영상은 본 적이 있다고 정정했다. 

용준형은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준영으로부터 불법 동영상을 받은 사실을 인정하며 그룹 탈퇴를 선언했다. 그는 관련 의혹이 불거진 지난 12일에도 인스타그램을 통해 직접 입장을 게시한 바 있다. 다만 두 입장문의 내용은 상이하다. 

이날 용준형은 "지난 11일 보도가 나온 직후 회사의 사실여부 확인 전화를 받았을 때 논점을 잘 이해하지 못하고 제가 단톡방에 없었다는 내용만 전달했다"며 "회사 입장에서는 제 편을 들어 보도 내용이 맞지 않다는 공식입장을 냈으나 제가 잘못 전달한 내용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그 때 동영상을 받은 적은 없지만 다른 동영상을 받은 적이 있다"며 "뿐만 아니라 거기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도 했다"고 설명했다. 

용준형은 "모든 행동들이 너무나 부도덕한 행동들이었고 제가 어리석었다. 이것이 범죄이고 범법 행위이라고 생각하지 못하고 안일하게만 생각했고 그것을 단호하게 제지하지 못한 점 또한 제 잘못이다"라며 "저로 인해 실망하셨을 팬분들과 멤버들에게 더 이상 피해가 가는 것을 원치 않아, 2019년 3월 14일자로 그룹 하이라이트에서 탈퇴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소속사 어라운드어스도 이날 "용준형이 정준영과 1:1 대화방을 통해 공유받은 불법 동영상을 본 적이 있으며 이에 대한 부적절한 대화를 주고 받았다"며 "용준형은 그룹의 이미지 실추 및 2차 피해를 막고자 그룹 하이라이트를 탈퇴한다"고 밝혔다.

반면 지난 12일 입장문에서 용준형은 "짜깁기돼 보도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소속사 측도 지난 11일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보도 내용의) 가수 용씨는 용준형이 아니다"라며 "사실무근"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하지만 용준형이 13일 참고인 조사를 받게 되자 소속사는 "불미스러운 사건에 용준형이 연루됐음에도 불구하고 그에 대해 정확한 팩트 체크를 하지 못하고 섣부른 판단으로 성급하게 공식입장을 내어 많은 분들께 혼란을 야기시킨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입장을 정정했다.
 

김경은
김경은 silver@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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