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차 '1만대 클럽' 가능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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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1만대 클럽’ 선박이 순항 중이다. 아직 성패를 논하긴 이르지만 풀어야 할 숙제도 많다.

볼보 XC40. /사진=정우룡 기자
볼보 XC40. /사진=정우룡 기자

17일 볼보자동차코리아에 따르면 올해 연간 판매목표는 전년 대비 약 17.3% 오른 1만대다. 올 1~2월 누적 판매대수는 1620대로 전년 동기 대비 24.1% 성장했다. 설 연휴 등으로 연초 영업일수가 평소 대비 줄어 경쟁 브랜드들의 판매량이 감소한 것과 비교하면 순조로운 출발이다. 

목표 달성을 위해선 ‘물량 확보’라는 큰 산을 넘어야 한다. 한국법인들은 글로벌 본사로부터 차량별 물량을 배정받기 때문에 전 세계 법인들과 경쟁해야 한다. 물량은 해당 국가에서 차지하는 중요도 등이 영향을 미친다. 이만식 볼보차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상무는 이달 초 “본사와 많은 얘기를 나누면 큰 문제없을 거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볼보차코리아가 원하는 물량을 받을 수 있을지 모호하다. 최근 7년간 두자릿수 성장세를 이어오며 입지를 강화했지만 지난해 출시된 XC40 물량확보에 실패했다. 해당 모델이 세계적으로 인기가 높아 시장 규모가 적은 우리나라는 많은 물량을 받지 못했다. 1년을 기다려야 한다는 말이 나올 정도다. 올해 나올 신차까지 이렇다면 목표달성이 어려울 수 있고 설사 1만대 클럽에 가입하더라도 차량 인도는 대부분 내년으로 밀려 ‘빛 좋은 개살구’ 목표 달성이 될 가능성이 크다.

업계 관계자는 “본사는 신차 물량을 주요 시장에 우선 배정하기 때문에 한국법인들은 항상 고민에 빠진다”며 “지난해에도 여러 브랜드가 1만대 클럽 도전을 선언했으나 물량확보 실패로 좌절됐다”고 말했다.
볼보XC40. /사진=정우룡 기자
볼보XC40. /사진=정우룡 기자



 

이지완
이지완 lee88@mt.co.kr

머니S 산업2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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