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남대, 중국 상하이대와 '2+2 복수학위제' 순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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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남대 중국어학과 2019학년도 신입생 및 재학생, 교수들이 복수학위과정을 밟기 위해 중국으로 떠날 제2기 5명에 대한 환송식을 가졌다./사진제공=호남대학교
호남대 중국어학과 2019학년도 신입생 및 재학생, 교수들이 복수학위과정을 밟기 위해 중국으로 떠날 제2기 5명에 대한 환송식을 가졌다./사진제공=호남대학교
호남대학교가 중국의 글로벌 명문대학인 상하이대학에서 올해 복수학위 과정을 밟을 제2기생 5명을 선발, 파견학생이 10명으로 늘어나면서 상하이대학과 체결한 '2+2 복수학위제' 협약 이행에 가속도가 붙고 있다.

특히 2+2 복수 학위제 수혜의 폭을 넓히기 위해 지난해 복수학위 신청대상을 전 학과로 확대하고, 다양한 학과와 전공 학생들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전공별로 특화된 복수 학위제를 추진하면서 올해는 처음으로 관광경영학과 학생이 선발돼 중국어학과 중심에서 전공 다변화를 꾀할 수 있게 됐다.

호남대는 18일 지난해에 이어 올해 2+2 복수학위 과정을 이수할 중국어과 학생 4명과 관광경영학과 학생 1명 등 모두 5명을 선발해 파견했다고 밝혔다.

이들 학생들은 지난해 파견돼 2020년초 복수학위 취득을 앞두고 있는 5명의 1기 파견학생들과 함께 상하이대학에서 복수학위 취득을 위한 학업에 정진할 예정이다.

이 중 임다원 학생(관광경영 3년)은 중국어 중심의 복수학위제 취득을 넘어 '전공다변화'의 물꼬를 텄다는 점에서 많은 학생들에게 강한 동기 부여를 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임다원 학생은 "호남대를 대표하는 마음 자세로 민간외교관으로서 역할과 향후 후배들을 위한 선구자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정림 중국어학과장은 "파견학생들과 수시로 소통해 상하이 생활이 순조롭게 이뤄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라며 "2+2 복수학위 과정으로 입학한 신입생들에게 2년 동안 관련 자격증 취득을 목표로 열심히 공부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다짐했다.

호남대는 2017년 4월24일 '호남대-상하이대 2+2 복수학위' 협약을 체결, 지난해 중국어학과 신입생들부터 1~2학년 때는 호남대에서 공부하고 3~4학년은 중국 상하이대학에서 수학(유학)해 졸업과 동시에 호남대와 상하이대, 두 대학의 학위를 동시에 받을 수 있게 했다.

또 호텔경영, 항공서비스, 산업디자인학과 등 10개 학과가 이미 중국어를 교양필수 과목으로 운영하는 등 중국 특화대학으로의 위상을 높여가고 있다. 지난해부터는 전 학과를 대상으로 복수학위 희망자를 신청받아 2년 동안 집중적으로 중국어를 가르치는 '상하이대 복수학위 준비반'을 운영하고 있다.
 

광주=정태관
광주=정태관 ctk331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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