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지주 주총 개막… 실적잔치에 배당금 2조원 넘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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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각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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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지주의 주주총회 시즌이 시작됐다. 올해는 사외이사 교체·배당 등 안건을 중심으로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관측된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오는 22일 하나금융지주를 시작으로 27일 신한금융지주·KB금융지주·IBK기업은행·우리은행 등이 주총을 개최한다. 28일에는 BNK금융지주, DGB금융지주가 주총을 연다.

주요 안건은 사외이사의 선임안이다. 4대 금융지주와 은행 사외이사는 총 44명으로 이 중 절반 이상인 27명의 임기가 만료되지만 대부분 재선임됐다. 이번에 교체되는 사외이사는 4명이다.

하나금융은 윤성복 전 삼정KPMG 부회장과 차은영 이화여대 경제학 교수, 박원구 서울대 특임교수, 허윤 서강대 국제대학원 교수가 사외이사로 재선임하고 이정원 전 신한은행 부행장을 새로 선임해 사외이사 수를 기존 7명에서 8명으로 늘린다.

신한금융은 기존 5명의 사외이사를 재선임하면서 변양호 VIG파트너스 고문, 이윤재 전 대통령 재정경제비서관, 성재호 성균관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허용학 홍콩 퍼스트브리지 스트래터지 대표 등 4명의 신규 사외이사 후보를 추천했다. 사외이사 수는 기존 10명에서 11명으로 늘어난다.

KB금융지주의 신임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회 위원에는 김경호 홍익대 교수가 추천됐다. 기존 사외이사인 유석렬 전 삼성카드 사장과 스튜어트 솔로몬(Stuart B. Solomon) 전 메트라이프 생명보험 회장, 박재하 아시아개발은행연구소 부소장 등 3인은 재추천됐다. 진옥동 신한은행장 내정자와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내정자의 선임안건은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최대 실적을 내놓은 금융지주는 올해 수조원대 배당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우리금융을 제외한 대다수 금융지주가 지난해보다 배당성향을 개선했다. 4대 금융지주의 배당금 합산 규모만도 2조4000억원에 달한다. 

하나금융이 주당 1500원(중간배당 포함 1900원)의 결산배당 안건을 올렸고 KB금융·신한지주가 각각 1920원, 1600원의 결산배당을 결의한다. 우리금융은 보통주 한 주당 650원을 배당할 계획이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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