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주총] 800석 준비했지만… 밀려드는 인파에 아수라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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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지어 입장하는 삼성전자 주주. /사진=뉴시스
줄지어 입장하는 삼성전자 주주. /사진=뉴시스

삼성전자가 20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주주, 기관투자가,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제50기 정기 주주총회를 열었다.

이번 주총은 삼성전자가 지난해 50대 1 액면분할 이후 첫번째이자 삼성전자의 50주년 기념이라는 상징이 더해져 관심이 예년과 달랐다. 최근 주주의 권익 강화가 재계의 뜨거운 감자로 부상한 점도 삼성전자의 주총에 이목을 더했다.

삼성전자 측도 소액주주들이 대거 몰릴 것에 대비해 좌석을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어난 약 800석을 갖추는 등 긴장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이날 주주총회에는 1000명 이상의 주주가 참석하면서 여기저기서 불만이 터져나왔다. 너무 많은 인파가 몰린 탓에 삼성전자 측이 설치한 쌍방향 중계 카메라도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 주총이 시작된 이후에도 건물 밖에 주주들의 대기열이 이어지는 현상도 벌어졌다.

재계 관계자는 “삼성전자 주주가 2017년 말 15만8000명수준에서 지난해 액면분할 이후 78만명으로 약 5배 늘어났다”며 “이번 주총이 액면분할 이후 처음 열린 만큼 참고할 만한 전례도 없었기 때문에 주총 행사장의 혼란은 이미 예견됐던 사태”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삼성전자도 조만간 전자투표 시스템을 도입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소문도 있다. 수백만원의 비용으로 대형 주총 장소를 선택하는 것보다 전자투표 시스템이 효율적이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박흥순
박흥순 soonn@mt.co.kr

<머니S> 산업1팀 IT담당 박흥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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