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수공간으로 재개발되는 부산 용호부두…9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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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수공간으로 재개발되는 부산 용호부두 전경./사진제공=뉴스시DB
친수공간으로 재개발되는 부산 용호부두 전경./사진제공=뉴스시DB
부산 남구 이기대공원 입구에 있는 용호부두가 해양문화관광 공간 등의 친수공간으로 재개발된다.

현재 용호부두는 러시아 화물선의 광안대교 충돌사고와 관련해 안전확보를 위해 지난 4일부터 1천톤 이상 선박에 대해 3개월간 한시적으로 용호부두 입항이 금지된 상태이다.

이같은 용호부도에 대해 어제 부산해양수산청이 항내 선박 운항사고 예방종합대책을 밝히면서 용호부두 재개발계획도 발표했다.

이날 발표에 의하면 지속적인 민원이 발생하는 용호부두는 제3차 항만기본계획 및 제2차 항만재개발기본계획에 따라 해양공원, 해양문화관광 공간 등 친수공간으로 재개발된다.

이를 위해 부산해양수산청은 오는 6월 재개발에 따른 제3차 공모를 실시해 9월경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후 협상을 거쳐 올해 말 사업시행자를 최종 지정한다.

또 이 사업의 조기추진을 위해 해수부·부산해수청·부산시·남구청·BPA 등 관계기관 협의체도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그동안 용호부두는 주변지역이 주거단지로 개발되어 부두 운영에 따른 소음, 공해 등으로 인해 부두 조기 운영중단 및 재개발을 요구하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이에 부산해수청과 부산항만공사는 부산항의 안전확보, 소음·분진 등 민원해소 등 인근 주민들의 민원요구 및 도심 환경개선, 용호부두 재개발 기본계획에 반영되어 있는 점 등을 고려해 용호부두 입항제한 조치 기간인 6월3일 이후에도 용호부두 운영을 중단한다.

용호부두 운영 중단에 따른 대체부두 확보, 항운노조원 전환배치(또는 보상), 용호부두 재개발 등 후속절차도 진행된다.

우선 부산항만공사는 용호부두 입항제한 조치에 따라 감천항 7부두를 대체 지정, 운영하고 있으며, 북항 8부두 등을 추가 활용하여 물류 차질을 최소화한다.

또 입항금지 기간 동안 물동량 감소로 인한 항운노조원의 노임 손실분 보상방안을 조속히 강구하고 용호부두 운영중단시에는 항만근로자의 일자리 유지를 위해 항만근로자의 전환배치가 최대한 가능하도록 부산해수청, 부산항만공사, 항운노조가 긴밀히 협조키로 했다.
 

부산=김동기
부산=김동기 moneys3927@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영남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동기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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