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성규 KEB하나은행장 취임 "디지털·글로벌 양날개 달고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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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규 KEB하나은행 신임 행장이 21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자들이 묻는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임한별 기자
지성규 KEB하나은행 신임 행장이 21일 서울 중구 KEB하나은행 본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자들이 묻는 질문에 답하고 있다/사진=임한별 기자
지성규 KEB하나은행장이 21일 공식 취임했다. 지성규 은행장은 지난 2015년 9월 통합은행 KEB하나은행이 출범한 후 2대 은행장이 됐다. 

이날 취임식 기자 간담회에서 지성규 행장은 "은행의 기반을 공고히 다지고 미래를 준비하는 중요한 시기에 은행장을 맡아 엄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 디지털 전환과 글로벌 진출을 양날개 삼아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지성규 은행장은 취임식에서 ▲디지털전환을 통한 데이터기반 정보회사로 탈바꿈 ▲글로벌 현지화 경영과 협업 확대로 글로벌 뱅크 도약 ▲손님 중심의 '손님 행복은행' 발전 ▲직원이 신바람 나는 은행' 등 네가지 실천과제를 제시했다 .
   
지 행장은 "은행산업이 미래성장 동력을 얻기 위해선 디지털전환이 숙명"이라며 "안정적으로 모든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전환해 KEB하나은행을 데이터기반 정보회사로 탈바꿈 하겠다"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모든 업무 프로세스를 디지털로 전환해 손님의 만족도를 높이고 모바일을 핵심채널로 만들어 사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2020년까지 1200명의 디지털 인재를 발굴하고 신기술 역량을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 행장은 글로벌 현지화 경영, 콜라보 경영을 통해 세계적인 수준의 글로벌 은행으로 도약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KEB하나은행은 '2025년까지 전체 순이익에서 차지하는 해외 비중을 40%까지 늘린다'는 2540 전략을 내세웠다. 지난해 KEB하나은행의 해외 순이익은 2855억원으로 전년 대비 20%가량 증가했다. 그러나 전체 순이익 대비 비중은 아직 14%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지 행장은 "포화상태인 국내 금융시장은 제로섬 게임을 하고 있다"며 "글로벌 영토를 확장하고 수익을 끌어올려 은행의 성장 모멘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지 행장은 '손님이 행복한 은행'을 만들 계획이다. 지 행장은 "손님은 은행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알려주는 나침반이자 자산"이라며 "손님이 KEB하나은행의 팬이 되도록 손님불편 제고 위원회 등을 운영해 개선점을 주기적으로 직접 챙기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지 행장은 직원이 신바람 나는 은행을 만든다고 밝혔다. 형식적이고 습관적인 문화는 과감히 없애고 실용적인 문화를 만들 계획이다.

지 행장은 "전날에도 한 가지 이슈에 대해 은행장과 직원들이 모여 회의를 했다"며 "과거 형식적인 회의를 자유로운 분위기로 개선하고 직원들이 일과 생활의 균형을 맞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모든 직원이 오롯이 손님에게 집중해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은행장이 직접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지 행장은 2000년대 초반부터 홍콩, 베이징 등 세계 금융의 중심지에서 일한 중국통이다. 2014년부터는 하나은행중국유한공사 은행장을 지냈다. 2015년 당시 국내에 앞서 옛 하나은행과 외환은행의 중국 법인 통합이 먼저 이뤄졌는데, 이 과정을 지휘했다. 지 행장의 임기는 2021년 3월까지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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