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철 후보자 "북미 접점 찾도록 노력… 과거 발언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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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사진=뉴스1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사진=뉴스1

김연철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26일 "통일부 장관에 임명된다면 북한과 미국 양측이 만나 접점을 찾을 수 있도록 창의적 해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 후보자는 이날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의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모두 발언을 통해 이 같이 말했다.

김 후보자는 "지금의 역사적 기회는 두 번 다시 오기 힘든 것"이라며 "북핵 문제 해결에 있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고 한반도 평화를 제도화, 일상화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노이 북미 정상회담이 합의문 채택 없이 종료됐으나 다행히 북미 양측 모두 대화의 필요성을 인정하고 있다"라며 "지금 중요한 것은 어렵게 시작한 한반도 비핵화와 평화 정착의 과정이 동력을 잃지 않도록 북미 간 협상을 조속히 재개하는 것이며 이를 위해 우리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덧붙였다.

남북관계와 관련해서는 "남북 공동선언 합의를 차질 없이 이행하기 위한 노력도 지속할 것"이라며 "북미 대화의 재개를 촉진하고 항구적 평화 정착을 추동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남북관계 진전이 필요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한반도 평화의 진전이 우리 경제의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경제협력이 다시 한반도 평화를 공고하게 다지는 평화와 경제의 선순환을 이루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 후보자는 모두 발언에서 자신에 대해 제기된 이른바 '과거 발언 논란'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그는 "통일부 장관 후보자로 지명된 이후 저에 대한 비판과 우려를 접하며 냉정하게 지나온 삶을 되돌아보았다"라며 "다른 분들에게 마음의 상처를 준 부분에 대해서는 의도가 어떻든 해당되는 분들께 이 자리를 빌려 정말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라고 말했다.

앞서 김 후보자는 페이스북을 통해 2015년 문재인 대통령(당시 새정치민주연합 대표)을 향해 "쇼를 한다"라고 비판한 바 있다. 천안함 폭침 5주기를 맞아 군복을 입고 강화도 해병대대를 방문한 문 대통령에게 "정치하는 분들이 좀 진지해졌으면 좋겠다. 군복 입고 쇼나 하고 있으니, 국민이 군대를 걱정하는 이 참담한 상황이 되지 않았는가"라고 비판한 것이다.

2016년엔 추미애 당시 민주당 대표를 향해 '감염된 좀비'라고 하거나 김종인 비대위원장을 향해 '박근혜가 씹다 버린 껌' '추하디 추한 노욕' 등의 언사로 비판하기도 했다.
 

심혁주
심혁주 simhj0930@mt.co.kr  | twitter facebook

금융팀 심혁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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