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성 방통위원장. /사진=뉴시스

이효성 방송통신위원장은 25억6567만원을 재산으로 신고했다.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28일 관할 재산공개대상자 1873명에 대한 정기 재산 변동사항 신고내역을 관보를 통해 공개했다. 이날 공개 대상자는 ▲행정부 소속 정무직 ▲고위공무원단 가등급 ▲국립대학총장 ▲공직유관단체 임원 ▲기초·광역 지방자치단체장 ▲광역의회의원 ▲시·도교육감 등이다.

이날 공개된 이 위원장의 재산은 지난해보다 2억5953만원 늘었다. 1년 사이에 이 위원장의 재산이 불어난 이유는 배우자 명의의 서울 강남구 개포동 아파트 가격이 8억5600만원에서 10억800만원으로 1억5200만원 급등해서다. 또 급여저축과 예금계좌 신설 등으로 예금액이 늘어난 것도 영향을 끼쳤다.

이 위원장은 본인 명의의 서울 강서구 가양동 아파트(4억7200만원)과 전북 익산시 황등면 토지 3990만원도 함께 신고했다.

한편 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 관할 공개대상자의 신고재산은 평균 12억900만원으로 나타났다. 재산총액기준 공개대상자의 58.5%, 1096명이 10억원 미만의 재산을 보유한 것으로 조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