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동화약품 종합감기약 '판콜S' 15%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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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국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의 종합감기약 판콜S의 재고소진이 완료되면 공급가격이 인상한다. /사진=동화약품
약국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의 종합감기약 판콜S의 재고소진이 완료되면 공급가격이 인상한다. /사진=동화약품

동화약품의 종합감기약(일반의약품) ‘판콜S’ 가격이 15% 오른다. 올 들어 ‘후시딘’, ‘까스활명수’에 이은 세번째 인상이다.

29일 제약업계에 따르면 동화약품은 최근 주요 도매상에 공급가격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알렸다. 인상 시기를 구체화하지 않았지만 재고가 소진되는 다음달 중순부터 인상된 가격에 공급될 수 있다.

의약품 유통업체 한 관계자는 “현재 판콜S의 재고수준을 미뤄보건대 지역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다음달 중순부터 기존보다 15% 오른 가격에 공급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계의 또다른 관계자는 “동화약품 담당자에 따르면 판콜S 패키지가 바뀌면서 약 한달간 수급에 차질이 빚어질 예정이며 가격을 인상하겠다는 계획을 공지했다”고 전했다.

의약품가격 인상은 통상 최종 순간까지 보안을 유지한다. 도매상의 사재기 등 부작용이 크기 때문이다. 하지만 영업사원들은 원만한 거래관계 유지를 위해 가격인상 정보를 도매업체들과 공유한다.

판콜S의 소비자가는 개별 약국에서 가격을 정하므로 인상률은 약국간 차이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15% 내외의 인상이 이뤄지는 만큼 이를 취급하는 약국의 소비자 판매가격 인상이 불가피하다. 

제약사 측은 이 같은 사실을 부인했다. 동화약품 관계자는 “판콜S는 지난해 10월에 이미 가격을 한차례 올려 올해 인상계획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나 이는 신뢰성이 떨어진다. 동화약품은 당초 까스활명수 인상 계획이 없다고 밝히고도 28일 “4월1일부터 가격을 20%가량 인상한다”고 기존 입장을 번복한 바 있기 때문이다. 동화약품은 앞서 지난 1월에도 후시딘 공급가격을 11~15% 인상했다.

일반약 가격 인상이 업계의 자율에 맡겨지면서 동화약품의 가격 인상 가능성은 더욱 커졌다. 정부 당국과 사전 협의가 필요했던 과거와 달리 현행 제도상 가격인상은 기업이 우선 실시한 후 사후에 신고만 하면 된다.
 

한아름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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