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장님 빠지니 주가 오르네"… 조양호·박삼구 퇴진 효과 '반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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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뉴스1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사진=뉴스1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이 자리에서 물러난다는 소식에 아시아나항공 주가가 급등했다. 전일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 대표이사 연임에 실패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대한항공의 주가가 급등했던 것과 같은 맥락으로 풀이된다. 다만 대한항공의 경우 다음날 "경영권 상실은 아니다"라는 분석이 제기되자 다시 급락했다.

28일 오후 2시쯤 아시아나항공의 주가가 7% 대 급등했다. 이는 박 회장이 최근 아시아나항공 감사보고서 사태에 대해 그룹 수장으로서 책임을 지고 그룹 회장직 및 아시아나항공, 금호산업 등 2개 계열사의 대표이사직과 등기이사직을 내려놓는다고 밝힌 직후다.

'회장님의 퇴진'이 주식시장에 호재로 작용한 것은 전일에도 있었다. 조 회장이 대한항공의 대표이사 연임에 실패했다는 소식에 대한항공의 주가가 강세를 보인 것.

다만 투자자들은 신중해야 할 것으로보인다. 전일 급등했던 대한항공은 조 회장이 대표이사직에 선임되는 것은 실패했지만 실질적 지배력은 여전하다는 평가가 나오며 이날 5% 대 급락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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