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인적안전망인 기장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리동네지킴이’ 발대./사진제공=기장군

부산 기장군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인적안전망인 기장군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우리동네지킴이’ 발대식을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29일 기장군청 9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발대식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복지이장 및 지역사정을 잘 아는 주민 등으로 구성된 338명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했다.

또, 본격운영에 앞서 소명의식 부여 및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역량강화 교육 (기본교육)도 함께 진행했다.

우리동네지킴이단은 인적안전망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무보수·명예직 지역주민으로서 각 읍·면에 소속되어 복지위기가구 발굴·지원에 참여하게 된다.

주요활동으로 복지위기가구 초기 위험감지에 따른 읍·면 신고 및 정보제공, 위기가구 방문조사·상담 모니터링에 적극 협조하는 등 일상생활속에서 이웃주민의 어려움을 살필 수 있는 능동적 발굴체계로서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구성단은 기존 복지 인적안전망 외에 우편집배원, 수도 검침원 등의 주민밀착 종사자가 포함되어 좀 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게 되었다.

기장군 관계자는 “우리동네 지킴이단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길 바라며, 이웃이 이웃을 돕는 다함께 행복한 기장군이 될 수 있도록 힘이 되어 달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동네지킴이 단원들도 주변의 이웃을 한 번 더 살펴보는 마음으로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한 몫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