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한' 비트코인 '픽' 해야 할까… 우리기술투자 덩달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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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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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호화폐(가상화폐) '비트코인'이 급등하면서 관련 종목인 우리기술투자가 사흘 연속 상승세다. 다만 비트코인 급등의 원인이 불분명한 상황에서 투자자들의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3일 오전 12시55분 기준 우리기술투자 주가는 전일 대비 2.12% 상승한 3855원에 거래 중이다. 전날 26.68% 급등에 이어 사흘 연속 상승세다.

우리기술투자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전날 비트코인 가격이 급등하며 500만원을 넘어서자 우리기술투자의 주가도 덩달아 뛰었다.

빗썸에 따르면 현재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19.61% 오른 572만6000원에 거래 중으로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밖에 ▲이더리움(19만700원, 19.26%) ▲리플(397원, 10.58%) ▲라이트코인(9만1000원, 33.13%) 등 대부분의 암호화폐가 오름세다.

앞서 전날 비트코인 급등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의 상장 신청을 승인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촉발됐다.

온라인 경제매체 '파이낸스매그네이츠'는 'SEC가 폭탄을 떨어뜨리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SEC가 자산운용사 비트와이즈와 투자회사 밴엑의 ETF 신청서를 승인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또 하단에 SEC 공식 트위터 계정을 첨부했다. ETF 승인이 사실임을 증명하는 캡처 화면이었다.

하지만 이는 매체의 만우절 장난으로 드러났다. 파이낸스매그네이츠는 기사 하단에 "제이 클레이튼 SEC 위원장이 '축 만우절’(happy April Fool’s Day)이라는 말을 남겼다"고 적었다. 하지만 미국과 국내 일부 매체가 이 내용을 빼고 보도하면서 비트코인이 이상 급등하는 현상이 발생했다.

/사진=머니S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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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해당 뉴스가 가짜뉴스로 확인됐지만 비트코인은 상승세는 여전했다. 이를 두고 업비트 측 관계자는 "비트코인 급등과 관련해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기 쉽지 않다"며 "비트코인 상승세는 우리도 알 수가 없다"고 설명했다.

일부 투자 전문가들 정확한 원인이 파악될 때까지 비트코인이나 관련 종목 투자에 주의해야 한다고 지적한다. 

중소형 가상화폐 거래소를 운영 중인 한 관계자는 "암호화폐 투자는 하이 리스크 하이 리턴으로 투자자들이 큰 손실을 볼 수 있는 구조"라며 "현재 비트코인 상승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투자를 할 경우 큰 손실이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고 설명했다.
 

류은혁
류은혁 ehryu@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류은혁 기자입니다. 이면의 핵심을 전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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