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시의 겜차트] 'EPL 저리가라' 2019 LC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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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LCK 정규리그 순위. /그래픽=채성오 기자
2019 LCK 정규리그 순위. /그래픽=채성오 기자
‘2018-19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의 선두 다툼이 치열한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리버풀이 한 경기를 더 치른 상황에서 맨체스터 시티에 승점 2점차로 앞섰다. 비기기만 해도 선두 수성이 어려운 만큼 불꽃튀는 경쟁을 이어가는 모습이다.

흥미진진한 선두 다툼은 비단 EPL에서만 볼 수 있는 것이 아니었다. 2019 스무살우리 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정규리그에서도 그리핀과 SK텔레콤 T1의 선두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됐다.

시즌 초반은 그리핀의 압승이었다. 개막후 12연승으로 무패행진을 달리며 적수가 없음을 증명했다. 전시즌과 선수구성을 비슷하게 가져가면서 끈끈한 팀워크로 뭉치더니 개인기량도 큰 폭으로 발전했다.

탑 포지션을 제외한 정글(‘타잔’ 이승용), 미드(‘쵸비’ 정지훈), 원거리 딜러(‘바이퍼’ 박도현), 서포터(‘리헨즈’ 손시우) 등 각 포지션 KDA 1위를 차지했다. 젠지 e스포츠에 일격을 당한 후 남은 경기에서 50% 승률(3승3패)을 기록한 부분이 아쉽지만 15승을 기록하며 자력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지난해 스프링 스플릿과 서머 스플릿에서 각각 4위와 7위를 기록한 후 4년 만에 LoL 월드챔피언십(롤드컵) 무대도 나서지 못했던 SK텔레콤 T1은 올시즌 강자의 면모를 되찾았다. 그 중심에는 팀 상징이자 최강 미드라이너 ‘페이커’ 이상혁과 리빌딩의 영향이 컸다.

시즌 후반부를 하드캐리한 톱 포지션의 ‘칸’ 김동하를 비롯해 ‘테디’ 박진성, ‘클리드’ 김태민, ‘마타’ 조세형 등 주전멤버도 맹활약하며 그리핀을 추격하는 데 혁혁한 공을 세웠다. 그리핀이 마지막 경기에서 진에어 그린윙스에게 졌다면 득실차에서 밀리지만 같은 승률로 시즌을 마쳤다. 후반부 SK텔레콤 T1의 기세는 세계시장에 맹위를 떨치던 그때를 떠올리게 했다.

숨막혔던 선두 다툼만큼이나 하위권에서도 흥미진진하게 전개됐다. 시즌 1승만을 기록한 진에어 그린윙스를 제외하고 아프리카 프릭스와 KT 롤스터 중 누가 승강전으로 떨어지느냐도 올시즌 최대 관심사로 떠오른 것.

지난달 30일 SK텔레콤 T1에게 0대2로 패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다음날 열리는 경기에 모든 명운을 걸었다. KT 롤스터가 담원 게이밍에게 1점차로 승리할 경우 5승13패 득실차 –15로 동률을 이루지만 완승을 거두면 아프리카 프릭스가 승강전으로 가기 때문. 반면 KT 롤스터는 사상 최초 승강전 추락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승리가 절실했다.

주사위는 던져졌고 KT 롤스터가 담원 게이밍에게 완패하며 승강전으로 떨어졌다. 승강전에서 패한다면 챌린저스 코리아로 강등을 당할 처지에 놓였다. 구사일생으로 승강전을 피한 아프리카 프릭스는 안도의 한숨을 쉬었고 그렇게 스프링 스플릿은 마무리됐다. 이날부터 펼쳐지는 와일드카드전을 시작으로 최후의 승자는 누가될지 지켜볼 일이다.
 

채성오
채성오 cso8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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