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평균 거래대금 회복세… 외인·삼성전자 이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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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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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1분기 하루 평균 거래대금이 지난해 3분기 수준을 회복했다. 4분기 증시 불황으로 대폭 줄었던 거래규모가 올 들어 회복세를 보이는 모습이다. 올 들어 ‘사자’ 기조에 나선 외국인이 삼성전자 주식을 대거 매수한 것이 증시 반등의 배경으로 꼽힌다.

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 1분기 일평균 거래대금은 9조4455억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의 경우 상반기 증시 호황으로 1분기와 2분기에 각각 13조원을 웃돌다 하반기 들어 대폭 줄어든 모습을 보였다.

3분기 거래대금은 9조5030억원으로 10조원 밑으로 떨어졌으며 4분기(8조8233억원)에는 9조원 벽이 무너졌다. 하지만 올 들어 9조원대를 회복해 다소 살아나는 분위기다. 월별 거래대금도 꾸준히 9조원 중반대를 기록해 안정적 흐름을 유지했다.

코스피지수는 지난해 1월 2500선을 넘기며 최고점을 찍었지만 10월 말 2000선이 무너지는 등 하반기 들어 고전하다 2041.04로 한 해를 마감했다.

올 들어서는 2200선을 돌파하는 등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며 외국인이 주도하는 모습이다. 1분기 개인은 1조9405억원, 기관은 2조6186억원 각각 순매도한 반면 외국인은 5조1119억원을 순매수했다.

특히 삼성전자에 대해 외국인이 2조7151억원 순매수해 1분기 증시를 이끌었다. 개인과 기관의 경우 삼성전자를 1조9628억원, 7417억원 각각 순매도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말 4만원 대가 붕괴되기도 했지만 이달 들어 4만6000원을 넘어서며 액면분할 직후 수준(5만1000원)에 다가가고 있다.

자료: 한국거래소 / 단위: 억원
자료: 한국거래소 / 단위: 억원

미국의 금리 인상 정책이 비둘기파적 성향을 보이면서 국내 시장 부담도 낮아지는 모습이고 지난해 제기됐던 상장사 실적 부진에 대한 우려도 완화됐다. 다만 미국 무역분쟁,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등 불안요소가 남아있다는 점에서 2분기 흐름은 지켜봐야할 것으로 보인다.

신동하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글로벌 경기 부진 우려를 야기할 수 있는 시그널들은 이미 발표되면서 시장에서 인지하고 있다”며 “주요국 중앙은행의 유동성 확장 정책 공조 강화에 나타나는 저금리 기조 장기화는 위험 선호 양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런 점들이 2분기에도 양호한 증시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강한 근거가 되기는 어렵다”며 “지난해 4분기와 같은 급락 가능성을 낮추는 요소들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장우진
장우진 jwj17@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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