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필립, 법원에 기업회생 절차 신청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에어필립의 중소형 여객기./사진제공=에어필립
에어필립의 중소형 여객기./사진제공=에어필립
광주전남을 기반으로 하는 항공사 ㈜에어필립은 새로운 투자자로부터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자금을 지원받는 등 경영정상화 방안을 마련하고 광주지방법원에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다고 5일 밝혔다.

에어필립은 경영 안정화를 위해 인력 구조조정, 불요불급한 지출비용 최소화 등 자구책을 시행했으나 국토부가 LCC 신규면허 신청을 반려함에 따라 면허 취득 조건으로 투자를 약속한 기업의 투자가 무산돼 유동성 악화가 더욱 가중된 상태다.

회사 관계자는 "국토부가 이번 LCC 면허신청에 타 신청항공사와는 달리 당사의 750억 원의 투자 확약서(LOC)와 의향서(LOI)를 반영하지 않은 점이 참으로 아쉽다"고 말했다.

에어필립은 대주주 지분과 필립에셋에 대한 부채가 추징보전에 묶여 있어 투자자를 쉽게 찾을 수 없는 상황이지만 법원 기업회생 신청과 M&A를 동시에 진행하기 위해 M&A 전문 변호사, 법무법인, 회계법인 등으로 구성된 T/F팀을 운영해 왔다.

M&A에 의향이 있는 국내 기업 등이 나타나 컨소시엄 형태로 투자를 하겠다는 의향서까지 체결한 상태며 투자 전문업체(홀딩스 및 인베스트먼트 등)는 기업회생 조건으로 투자 의향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에어필립 관계자는 "투자자의 투자 일정과 금액 등 상세 투자계획과 기업 회생안 모두 법원에 제출할 예정이며 투자금은 400억원 정도로 기업 회생 후 투입될 것이고 투자 회사는 아직 공개할 상황이 아니며 M&A 후 공개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에어필립은 자금난 등으로 운영에 어려움 겪자 보유한 4대 항공기 중 2대를 리스사로 반납하는 절차를 진행중이다. 

기업회생 절차 기간 중 신규 투자자는 법원의 승인을 얻어 50억원 규모의 초기 운영자금을 마련하고 에어필립은 유상증자를 통해 40~50억원을 마련해 이달에는 부정기편, 6월14일부터는 김포-제주, 김포-광주 노선 정기편 운항에 들어갈 예정이다. 이어 기업회생절차가 종결되면 본격적인 M&A를 통해 경영과 항공기 운항 정상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광주=정태관
광주=정태관 ctk3312@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153.32상승 31.2118:01 05/14
  • 코스닥 : 966.72상승 14.9518:01 05/14
  • 원달러 : 1128.60하락 0.718:01 05/14
  • 두바이유 : 68.71상승 1.6618:01 05/14
  • 금 : 66.56상승 1.0218:01 05/14
  • [머니S포토] 경총 예방 문승욱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제조강국 위상 다질 것"
  • [머니S포토] 김부겸 총리 '안심하고 백신 접종 하세요'
  • [머니S포토] 취임식서 박수치는 김부겸 신임 총리
  • [머니S포토] 총리 인준 강행 규탄항의서 전달하는 국민의힘
  • [머니S포토] 경총 예방 문승욱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제조강국 위상 다질 것"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