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 증권투자금, 5개월 연속 순유입… ‘안전자산 선호’ 채권투자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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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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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의 증권투자자금이 5개월 연속 순유입된 것으로 나타났다. 안전자산 선호 현상으로 채권투자 자금이 순유출에서 순유입 전환했다.

10일 한국은행의 ‘2019년 3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 3월 외국인의 국내 증권투자자금 순유입 규모는 전월 대비 1000만달러 증가한 13억3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앞서 지난해 10월 42억7000만달러 순유출됐던 외국인 증권투자자금은 같은해 11월 3억6000만달러 순유입 전환된 후 12월 14억9000만달러, 2019년 1월 1억2000만달러, 2월 13억2000만달러, 3월 13억3000만달러를 기록하며 5개월 연속 순유입됐다.

지난달 외국인 주식투자자금은 2000만달러로 같은기간 98.6% 감소한 반면 채권투자자금은 1억9000만달러 순유출에서 13억1000만달러로 순유입전환했다.

한은 관계자는 “OECD 글로벌 경기전망 하향조정과 미국 장단기 국채 금리 역전 등으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가 커지며 안전자산에 대한 선호가 생겼다”며 “주로 선진국 국채로 자금이 유입됐는데 한국도 그 영향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2월 미·중 무역협상 진전 기대감으로 2.72% 상승했으나 3월부터 부각된 글로벌 경기둔화 우려, 무역협상 경계감 등으로 하락하며 2.41%를 기록했다. 독일 10년물 국채금리는 지난 8일 0.01%로 전월대비 소폭 상승(0.08%포인트)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원/달러 환율은 미달러화 강세와 4월 배당금 역송금에 대한 시장 경계감으로 상승했다.
 

홍승우
홍승우 hongkey8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증권팀 홍승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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