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 노조-금융당국 좁혀지지 않는 입장차… 11일 재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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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개 카드사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8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뉴스1
6개 카드사 노동조합으로 구성된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 소속 회원들이 8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열린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사진=뉴스1

카드노동조합이 금융당국과 좀처럼 입장차를 좁히지 못하고 있다. 10일 긴 회의에도 결론이 나지 않으면서 논의는 오는 11일로 미뤄졌다.

이날 카드사노동조합협의회(카노협) 의장을 맡고 있는 장경호 우리카드 노조위원장은 “노선 및 입장 정리를 위한 회의를 진행중이라고 밝혔다. 카노협은 금융위원회와 만나 추가적인 보완책을 요구했으나 진전 없이 마무리됐다. 카드 노조는 오는 11일 6개 카드사 지부장 회의를 열고 총파업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앞서 금융당국은 지난해 카드 가맹점 수수료 인하에 따른 수익성 보전을 위한 경쟁력 제고 방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부가서비스 축소와 레버리지배율 한도 확대가 빠져 실효성이 없다고 지적한 바 있다.

카드노조는 앞서 성명을 통해 카드사의 15개 건의사항을 모두 수용할 것을 금융당국에 요구했다. 이들은 요구가 받아들여지지 않을 시 측각 총파업에 나서겠다는 방침을 내놨다. 카드노조가 파업을 결정할 경우 파업은 2003년 이후 16년 만에 이뤄지는 것이다.
 

심혁주
심혁주 simhj0930@mt.co.kr  | twitter facebook

금융팀 심혁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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