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여행사에 '항공권 중개시스템 강매' 철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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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머니투데이 김휘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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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으로 매각이 결정된 아시아나항공이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까지 받았다. 아시아나가 독점계약한 중개시스템(GDS)만 이용해서 항공권을 예약하도록 여행사에 강요한 혐의다.

공정위는 2015년 6~10월 아시아나가 애바카스(현 세이버) 시스템만 이용해 항공권을 예약하도록 강요한 데 대해 금지명령과 여행사에 통지명령, 과징금 4000만원을 부과했다고 19일 밝혔다.

GDS는 여행사가 항공사와 연계해 항공권을 판매하도록 한 예약·발권시스템이다. 국내에서는 2016년 기준 애바카스(44.5%), 아마데우스(42.9%), 트래블포트(12.7%) 3개사가 영업하고 있다.

아시아나는 2009년부터 애바카스와 독점계약을 맺고 예약수수료 할인혜택을 받았다. 그러나 여행사들이 다른 GDS를 이용해 예약할 경우 예약시스템과 발권시스템이 달라 추가수수료가 발생했다.

아시아나는 수수료 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2015년 6월 여행사에 에바카스를 이용할 것을 요청하면서 위반 시 페널티를 부과한다고 경고했다. 이후 공정위가 조사에 착수하자 같은 해 10월부터 이런 강제행위를 중단했다.

공정위는 아시아나가 ‘거래상 지위남용 행위 중 구입강제 행위’에 해당한다고 봤다. 공정위 관계자는 “여행사가 GDS를 자유롭게 선택할 의사결정의 자유가 제한됐을 뿐 아니라 가격과 서비스에 기반한 공정한 경쟁이 저해될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
 

김노향
김노향 merry@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재테크부 김노향 기자입니다. 투자와 기업에 관련한 많은 제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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