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인득 친형 심경 밝혀… '가족도 피해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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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인득 친형. 안인득. 진주 방화. 살인사건. 경남 진주 방화·살인사건 피의자 안인득의 형이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안인득 친형. 안인득. 진주 방화. 살인사건. 경남 진주 방화·살인사건 피의자 안인득의 형이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사진=JTBC 뉴스룸 방송화면 캡처

경남 진주 방화·살인사건 피의자 안인득의 형이 “피해자들에게 죄송하다”는 심경을 전했다.

안인득의 친형 안모씨는 최근 JTBC <뉴스룸>과의 인터뷰에서 동생이 저지른 죄에 대해 언급하며 “형이라는 이유로 저도 피해자다. 피해자들에게 너무 죄송스럽다”고 울먹이며 이같이 밝혔다.

친형은 안씨가 둔기를 들고 소란을 피우는 등 위험한 행동을 해 정신 병원에 입원시키려고 했다.

하지만 병원 측은 환자 본인의 동의 없이는 힘들다고 답했다.

당시 안씨는 조현병이 심해 가족들에게까지 위협을 가하는 상황이었고 가족들은 현실적으로 안씨의 동의를 받을 수 없었다.

아울러 가족들은 경찰 및 법률구조공단 자치단체 등 다른 기관에서도 도움을 받을 수 없었다.

이에 대해 친형은 “관공서 이리저리 뛰어다녀도 결론적으로는 답을 못 내렸다는 것, 답을 안 줬다는 그게 너무 안타깝다”고 말했다.

앞서 안씨는 지난 17일 새벽 4시 30분쯤 경남 진주시 가좌동의 한 아파트에서 자신의 집에 불을 지른 뒤 대피하는 이웃 주민을 흉기를 휘둘러 살해하고 부상을 입힌 혐의를 받는다.

창원지법 진주지원은 이날 “증거인멸과 도주우려가 있다”며 안씨에게 청구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정소영
정소영 wjsry21emd@mt.co.kr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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