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갤러리아, "면세점 접고 백화점 강화"… 면세점서 1000억 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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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스1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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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가 실적 부진에 허덕이던 면세사업을 결국 철수한다. 대신 백화점 사업을 한층 강화하고 새로운 신성장 동력을 발굴한다는 방침이다.


한화갤러리아는 29일 서울 시내면세점(63면세 사업장)의 영업을 정지한다고 공시했다. 영업정지 금액은 1885억원으로 최근 매출액 3327억원의 56.67%에 해당한다. 

갤러리아 측은 "적자 면세사업 철수로 손익구조와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영업을 정지했으며, 향후 백화점 사업을 강화하고 신규 비즈니스를 발굴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밝혔다.


면세점을 영위하고 있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법인은 2016년 178억원의 손실을 낸 후 매년 적자를 거듭했다. 지난해에도 일회성 이익(2018년 타임월드 주차부지 처분이익 165억)을 제외하면 66억원의 적자를 기록했다.

더욱이 갤러리아가 사업권을 획득한 2015년 이후 시내 면세점 수가 6개에서 13개(2018년 기준)로 3년 만에 2배 이상 급증한 데다 중국발 사드(THAAD) 제재가 터지면서 사업자간 출혈 경쟁도 시작돼 부담이 커졌다.

결국 갤러리아면세점은 지난 3년간 1000억원이 넘는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갤러리아 면세점은 오는 9월까지 운영된다. 한화갤러리아 측은 "잔여기간에 세관 및 협력 업체와 긴밀한 협의를 통해 원만하게 면세점 영업을 정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정훈
김정훈 kjhnpce1@mt.co.kr  | twitter facebook

보고, 듣고, 묻고 기사로 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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