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국제영화제 개막… 최원영·한예리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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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이 2일 전북 전주시 옥토주차장 전주 돔 상영장에서 실시된 가운데 개막식 사회자 최원영, 한예리가 레드카펫을 밟으며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식이 2일 전북 전주시 옥토주차장 전주 돔 상영장에서 실시된 가운데 개막식 사회자 최원영, 한예리가 레드카펫을 밟으며 입장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제20회 전주국제영화제의 막이 올랐다.

전주국제영화제는 2일 저녁 7시 전북 전주 전주돔에서 개막식을 열고 열흘 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이날 개막식은 배우 최원영(43)과 한예리(35)의 사회로 진행된다. 

이날부터 오는 11일까지 개막식과 폐막식이 열리는 전주돔과 전주라운지, 시상식이 열리는 한국전통문화전당을 비롯해 전주 지역 5개 극장 22개관에서 역대 최다인 52개국의 장편 202편, 단편 60편 등 총 262편의 영화가 소개된다.

특히 올해는 '영화 표현의 해방구'라는 슬로건으로 다채로운 영화와 이벤트가 개최된다. 포스터 전시회와 토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한국영화 100년을 돌아보는 특별 섹션, 지금까지 공개된 8편의 '스타워즈' 시리즈를 한 번에 감상할 수 있는 '스타워즈 아카이브' 등도 예정돼 있다.

개막작은 클라우디오 조반네시 감독의 '나폴리: 작은 갱들의 도시'이다. 올해 제69회 베를린 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서 각본상을 받은 작품이다. 성장 영화의 표본과도 같은 영화이자 에너지와 비극적 묘사가 돋보인다. 

폐막작은 기 나티브 감독의 '스킨'이다. 실화를 바탕으로 하는 이 작품은 폭력적인 삶에 찌들어 있던 사람이 갱생되는 구원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올해 아카데미 단편영화상을 받은 동명의 단편소설이 원작이다. 주인공 제이미 벨(33)은 봉준호 감독의 '설국열차'(2013)에서 '에드가' 역을 맡은 배우다.

'한국경쟁' 부문에 출품된 104편의 장편영화들은 대다수가 한국사회의 미래에 대한 젊은 세대의 분노와 좌절을 담은 작품들이다. 동명의 단편을 장편으로 확대해 목표를 향해 돌진하는 인물의 모습을 유쾌하면서도 슬픈 엇박자의 코미디 리듬으로 그려낸 '뎀프시롤', 이혼을 목전에 둔 가정을 소재로 아이의 감정을 생생하게 포착한 '흩어진 밤', 불감증을 겪는 여성 주인공의 일상생활에 흐르는 감정의 저류를 예민하게 담은 '리메인', 미국을 무대로 한국의 청년이 현지 생활에 적응하며 대면하는 불길한 범죄적 환경을 다룬 '애틀란틱 시티', 시한부 삶의 마지막 나날이라는 전형적인 소재를 취하면서도 몽환적이고 낙관적인 기운이 인상적인 '굿바이 썸머' 등이 후보에 올랐다. 

올해 전주국제영화제는 한국경쟁에 '배우상'도 신설했다. 독립영화 제작환경에서 열과 성으로 활동해 온 배우들에게 500만원의 상금과 트로피를 수여한다. 또 심사위원특별상 시상을 늘려 수준 높은 경쟁작을 유치하고 국제영화제로서 위상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올해로 여섯 번째를 맞는 '전주시네마프로젝트 2019'는 네 편의 영화를 선보인다. 이 중 김종관의 '아무도 없는 곳', 고희영의 다큐멘터리 '불숨', 다미앙 매니블의 '이사도라의 아이들' 등 3편은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작품세계를 확장했거나 전주국제영화제를 통해 발견된 감독들의 신작이다. 전지희의 '국도극장'은 '눈발'에 이어 전주국제영화제와 명필름랩이 두 번째로 합작해 제작한 프로젝트다.

오는 11일에 진행되는 폐막식 사회는 배우 소이현(35) 인교진(39) 부부가 맡았다.
 

김경은
김경은 silver@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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