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권(왼쪽부터) 카톨릭아동청소년재단 이사장, 박남춘 인천시장,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안상수 국회의원, 김영제 NKG 대표가 지난 8일 우리은행 인천지점에서 ‘인천지점 개점 120주년 기념행사’를 열고 인천지점의 새로운 출발과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의미에서 본인의 핸드프린팅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제공=우리은행

우리은행의 전신인 대한천일은행의 첫 번째 영업점으로 1899년 5월10일 인천 중구 신포동에 문을 연 우리은행 인천지점이 120돌을 맞았다.

우리은행은 지난 8일 인천지점과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서 ‘인천지점 개점 120주년 기념행사’를 가졌다고 9일 밝혔다. 국내 금융기관 최초의 영업점인 우리은행 인천지점은 1899년 1월 설립된 대한천일은행’의 첫 번째 영업점으로 우리은행의 120년 역사를 함께한 상징적인 점포다.

이날 기념식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이용권 가톨릭아동청소년재단 이사장, 박남춘 인천시장, 안상수 국회의원, 김영제 NKG 대표 등이 참석해 120년 인천지점의 새로운 출발과 힘찬 도약을 다짐하는 핸드프린팅 행사를 열었고 지역사회에 대한 감사와 공헌의 의미로 ‘인천지역 청소년 자립지원 후원금’을 전달하는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오후 7시에는 인천 송도 글로벌 캠퍼스에서 ‘위 빌리브(We Believe) 동행콘서트’가 진행됐다. 우리은행 창립 120주년과 인천지점 개점 1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로 서울심포니 오케스트라, 홍진영, 이승환 밴드의 공연이 마련됐고 2000여명의 관객이 찾았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은행과 인천지점의 120년 역사를 알릴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고객과 함께하는 우리금융그룹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