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대비한 보험상품 잇달아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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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세먼지보험./사진=머니S
미세먼지보험./사진=머니S

미세먼지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면서 보험사에서도 미세먼지 보험을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미세먼지는 기관지를 거쳐 폐에 흡착돼 각종 폐질환을 유발하는 대기오염물질로 WTO(세계 보건기구)가 지정한 1급 발암물질일 정도로 건강에 해롭다.

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2월 DB손해보험에서 '다이렉트 굿바이 미세먼지 건강보험'을 처음 출시했다. 미세먼지로 발생할 수 있는 호흡기 질환에 대해 집중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이다. 이후 롯데손해보험은 기존 상품에 ‘천식지속상태 진단비 특약’을 추가해 배타적 사용권을 인정받았다. 교보생명도 ‘교보우리아이생애첫보험’으로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으로 입원할 경우 입원비를 보장한다.

최근 출시된 미세먼지 보험은 천식, 편도염 등의 미세먼지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집중적으로 보장한다는 특징이 있다. 또 보험상품, 특약에 대한 보험료도 저렴해 부담없는 비용으로 호흡기 질환을 보장받을 수 있다.

하지만 미세먼지 관련 보험의 실효성에 대한 지적도 있다. 실손의료보험(실비보험)에 가입돼 있으면 대부분 질병에 보장받을 수 있는데 굳이 미세먼지 보험을 별도로 가입해야 할 필요가 있느냐는 논리다. 실비보험은 질병이나 사고로 지출한 진료비 중 일부를 돌려받는 보험이다. 현재 국내 실비보험 가입자는 3300만명에 이른다.

손보업계 관계자는 "미세먼지뿐만 아니라 어떤 이유로든 질병이 걸렸으면 실비보험으로 치료비를 보상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심혁주
심혁주 simhj0930@mt.co.kr  | twitter facebook

금융팀 심혁주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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