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버스 파업 철회… 전국 버스대란 피했다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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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임한별 기자
사진= 임한별 기자

울산 버스 노사가 15일 오전 극적으로 협상을 타결하면서 파업을 철회했다. 이로써 전국의 버스노조가 이날로 예고된 파업을 철회 또는 유보하면서 출근길 버스 대란을 면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 전국 버스노조가 파업을 철회하거나 유보한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13일 대구에 이어 14일 인천, 광주, 충남, 전남 지역에서 협상 타결로 파업을 철회했다. 막판까지 줄다리기를 이어오던 서울과 부산 등도 합의점을 찾아 극적 타결을 이뤘다. 경기지역 버스노조는 파업을 일단 보류하고 오는 29일까지 노동쟁의 조정기간을 한차례 연장하기로 했다.

울산은 이날 오전 8시를 넘겨 가장 늦게 협상을 타결 지었다. 노사는 14일 오후 2시부터 울산지방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조정회의에서 밤샘 교섭 끝에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합의안은 임금 7% 인상, 정년 2020년부터 만 63세로 연장(현재 61세), 후생복지기금 5억원 조성 등이다.

한국노총 전국자동차노동조합연맹 울산지역 노조 소속 울산여객, 남성여객, 유진버스, 대우여객, 신도여객 등 5개 버스 노사가 이날 오전 5시부터 파업에 들어가면서 107개 노선, 499대 시내버스가 운행을 멈췄다. 이후 파업 철회에 따라 오전 중 버스 운행이 재개될 것으로 알려졌다.
 

김경은
김경은 silver@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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