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 하얏트 서울 야외수영장 전경. /사진=그랜드 하얏트 서울

그랜드 하얏트 서울이 야외수영장을 개장했다.

호텔에 따르면 야외수영장은 메인수영장(크기 30m ·12m , 수심 1.2~1.8m), 어린이수영장(수심 0.6m), 월풀(수심 0.6m)로 구성됐다.

수영장은 남산 중턱에 있어 수영장 앞으로 펼쳐진 서울 도심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짙은 녹음으로 둘러싸여 있어 휴양지에 온 듯한 분위기를 뽐낸다.

편의시설로는 수영장 곳곳에 300석의 선베드가 있다. 메인수영장 오른편의 워터폴가든에도 선베드가 놓여 있다. 워터폴가든에서는 푸른 잔디와 우거진 나무를 배경으로 인공폭포의 물소리를 들으며 일광욕을 즐길 수 있다.

야외수영장 입구의 풀사이드바는 간단한 음료와 맥주, 햄버거와 감자튀김을 제공한다. 야외수영장은 오는 9월말까지 운영되며 매일 오전 7시부터 저녁 6시까지 이용할 수 있다.  

야외수영장 입장료는 호텔 투숙객에겐 무료다. 단 5월에는 수영장에 가드가 준비돼 있지 않아 이용에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여름철 극성수기인 7월22일부터 8월15일까지는 이용시간에 제한을 둔다.

튜브나 물놀이용 장난감은 어린이수영장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호텔에 문의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