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문제 유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오늘(23일) 1심 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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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고. /사진=뉴시스
숙명여고. /사진=뉴시스

숙명여고 정답 유출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전직 교무부장 A씨(52)에 대한 선고가 23일 내려진다. 지난해 7월 의혹이 제기된 지 약 10개월 만에 나오는 첫 판결이다.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는 이날 오전 9시50분부터 업무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의 선고 공판을 진행 중이다.

검찰은 지난 14일 열린 결심 공판에서 "범죄가 중대하고 죄질이 불량하며 다수의 피해자가 존재할 뿐만 아니라 개전의 정이 없고 음모라고도 주장한다. 집 컴퓨터 하드디스크를 폐기하는 등 증거인멸 정황이 있는데 가정에 파쇄기를 설치한 사람이 몇 명이나 될지 모르겠다"며 징역 7년을 구형했다.

현씨는 2017년 1학기 기말고사부터 2018년 2학년 1학기 기말고사까지 5차례 교내 정기고사에서 시험관련 업무를 총괄하며 알아낸 답안을 재학생인 두 딸에게 알려주고 응시하게 해 학교의 성적평가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1학년 1학기때 각각 문과 121등, 이과 59등이었던 쌍둥이 자매는 2학기에는 문과 5등, 이과 2등으로 성적이 크게 올랐고 2학년 1학기에는 문과와 이과에서 각각 1등을 차지하면서 문제유출 의혹의 대상이 됐다. 

경찰은 조사 끝에 쌍둥이 자매 휴대전화 메모장에서 영어 서술형 문제 정답과 2학년 1학기 기말고사 정답이 적힌 메모, 빈 시험지 등을 확인했다. 

사건을 송치받은 검찰은 A씨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다만 쌍둥이 자매는 미성년자라는 점에서 소년보호 사건으로 넘겼다.

한편 숙명여고는 지난해 11월 학업성적관리위원회 의결을 거쳐 쌍둥이 자매 성적으로 0점으로 재산정했고 서울시교육청은 자매를 최종 퇴학 처리했다. 아울러 숙명여고는 징계위원회와 재심의를 거쳐 A씨를 파면했다.
 

김경은
김경은 silver@mt.co.kr

머니S 산업팀 김경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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