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 브랜드 마카롱 일부서 '식중독균' 검출… "업체 어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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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페어2019'를 찾은 관람객이 마카롱을 만들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힐링페어2019'를 찾은 관람객이 마카롱을 만들고 있는 모습. /사진=뉴시스

유명 백화점과 온라인 쇼핑몰에서 판매되는 마카롱 브랜드 10곳 중 3곳에서 식중독균이 검출됐다. 아울러 10곳 중 1곳은 타르 색소 기준치를 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소비자원은 23일 시중에 유통 중인 21개 브랜드의 마카롱 제품에 대해 안전성 시험과 표시실태 등을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시험 대상은 백화점 유통 브랜드 6개와 네이버쇼핑 랭킹 상위 15개 온라인몰 브랜드다.

시험 결과 21개 브랜드 중 8개 브랜드(38.1%) 제품에서 황색포도상구균 또는 사용기준을 초과하는 타르색소가 검출됐다. 황색포도상구균은 식중독과 피부의 화농성질환을 일으키는 균이다.

먼저 달달구리제과점, 마리카롱, 미니롱, 제이메종, 에덴의 오븐, 찡카롱 등 6개 브랜드(28.6%) 제품의 경우 황색포도상구균이 관련 기준에 부적합했다. 

소비자원은 3개 업체(달달구리, 미니롱, 에덴의오븐)가 위생관리 개선 계획을 회신했지만 2개 업체(제이메종, 찡카롱)는 회신이 없었다고 밝혔다. 마리카롱은 폐업했다.

이 6개 브랜드 제품 모두 자가품질검사 의무가 없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주로 온라인에서 판매)의 과자류 제품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카롱의 색을 내기 위해 사용하는 타르색소를 시험한 결과 르헤브드베베(바닐라베리, 황색 제4호), 오나의마카롱(더블뽀또, 황색 제5호) 제품에서 타르색소가 기존치를 초과했다. 해당 업체는 타르색소 사용 저감 계획을 밝혔다.

원재료명 등 표시사항 의무를 준수하지 않은 업체도 절반에 달했다. 소비자원은 21개 브랜드 중 원재료명 등의 표시 의무가 있는 17개 브랜드의 표시사항을 확인한 결과 8개 브랜드(47.1%)가 제품 표시 의무를 준수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소비자원 관계자는 "기준에 부적합한 제품을 생산한 업체에 자발적 시정을 권고했다"며 "식품의약품안전처에는 식품위생법의 자가품질검사기준 등의 개정을 건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소영
정소영 wjsry21emd@mt.co.kr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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