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조 로우와 식사자리서 먼저 일어나"… 성접대 의혹 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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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이. /사진=뉴시스
싸이. /사진=뉴시스

가수 승리의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 논란이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대표의 성접대 의혹으로 번진 가운데 이어 가수 싸이에게도 불똥이 튀었다.

싸이는 지난 29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양 대표로부터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이 불거진 조 로우(38·로택 조)와의 관계에 대해 "조 로우와 친구가 맞고 양 대표와 한국에서 같이 만났지만, 식사와 술을 함께 하고 먼저 일어났다"고 밝혔다.

싸이는 이어 "제가 그를 알았을 당시 그는 헐리우드 쇼비즈니스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던 사람"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저의 해외 활동 시기가 맞물려 알게 됐고, 제가 조 로우를 양현석(형)에게 소개했다"며 "지금에 와서 그가 좋은 친구였는지 아닌지를 떠나서 제가 그의 친구였다는 점은 명백한 사실"이라고 부연했다.

아울러 "조 로우와 일행들이 아시아 일정 중 한국에 방문했을 때 그들의 초대를 받아 저와 양현석(형)이 참석했다"며 "초대된 다른 사람들과 함께 식사를 하고 술을 함께한 후 저와 양현석(형)은 먼저 자리를 일어났다"고 주장했다.

싸이는 "당시 먼나라에서 온 친구와 자리로만 생각했다"며 "이번 건으로 여러분들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조 로우는 양 대표의 성접대 대상자로 거론된 인물이다.

지난 28일 오후(현지시각) 말레이시아키니 등 현지 언론은 양 대표가 동남아시아 재력가 2명에게 성접대를 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MBC 방송 프로그램 '스트레이트'의 보도를 전했다. 또 방송내용을 인용하며 말레이시아 유명 금융업자인 조로우가 양 대표에게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을 다뤘다.

이에 대해 조 로우는 대변인을 통해 "친구인 싸이를 통해 양현석을 만난 것"이라며 자신을 둘러싼 성접대 의혹에 대해선 "관여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

조 로우는 나집 라작 전 말레이시아 총리의 측근으로 알려졌다. 국영투자기업으로 45억달러(5조3000억원)가 넘는 나랏돈을 빼돌려 비자금을 조성한 혐의로 국제형사경찰기구(인터폴)에 수배되기도 했다. 그는 한 때 호주 출신 모델 미란다 커와 교제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MBC '스트레이트'는 지난 27일 방송에서 양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보도했다.

방송에 따르면 양 대표를 비롯한 YG 관계자들과 아시아 재력가 등 8명이 참석한 식사 자리에 여성 25명이 동석했다. 참석자 가운데 10명 이상은 '정마담'이 동원한 유흥업소 종업원이고, 일반인 참석자 중에는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도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후 양 대표의 성접대 대상자로 의혹이 불거진 조 로우가 친구인 싸이를 통해 양 대표를 만났다고 밝히며 논란은 확산됐다.

한편 YG는 "지인 초대를 받아 동석한 사실이 있지만 어떤 형식의 접대도 한 적이 없다"고 의혹에 대해 부인했다.
 

정소영
정소영 wjsry21em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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