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美학회서 비소세포폐암신약 발표… 글로벌 임상개발 박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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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한양행
./사진=유한양행
유한양행의 비소세포폐암 신약으로 개발중인 레이저티닙의 임상1/2상 시험에 대한 최신 업데이트 결과가 미국임상종양학회(ASCO) 연례 학술대회에서 2일(현지시간) 발표됐다. 레이저티닙은 '상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유전자'에 기존 치료제 투여 후 발생한 T790M 돌연변이가 있는 국소 진행 또는 전이성 비소세포폐암에 대한 표적 치료제다. 레이저티닙은 지난해 11월 다국적제약사인 얀센 바이오테크사에 기술이전됐다.


이번 포스터 발표에서는 항종양 효과의 영상 판독에 대한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영상의학과 전문의가 독립적으로 중앙 평가한 결과가 처음 공개됐다. 전체 127명 환자 중 암의 크기가 30% 이상 감소해 객관적 반응을 보인 환자의 비율 (ORR)은 54% 이었고 그중 기존 항암제에 저항성을 나타내는 T790M 돌연변이 양성 환자에서는 57%를 나타냈다. 암이 완전히 사라진 완전관해 (CR) 상태를 보인 환자도 3명이 확인됐다. 위축된 암의 크기가 유지되는 반응기간 (DOR)의 중앙값은 전체 환자에서 15.2개월이었다. 현재 레이저티닙은 240㎎ 용량에서 임상2상을 진행 중이다.

이번 포스터에는 안전성에 대한 최신 결과도 함께 발표했는데, 레이저티닙의 투여와 관계없이 가장 빈번히 발생한 이상 반응은 발진(여드름 포함) 30%, 가려움증 27%, 변비 20%, 식욕감소 19%, 설사 14%로 나타났고, 이상반응으로 인해 투여를 중단한 환자는 전체의 3%, 레이저티닙 투여와 관련 있는 3등급 이상의 이상반응은 3% 수준으로 나타나 우수한 안전성을 나타냈다.

한편, 유한양행은 현재 한국에서 진행중인 임상1/2상 시험을 미국으로 확장하는 폐암환자 대상 임상1상 시험이 지난달 30일에 미국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승인됐다고 밝힌 바 있다. 미국에서의 환자 모집은 올해 3분기 중 시작될 예정으로 글로벌 임상개발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아름
한아름 arhan@mt.co.kr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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