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여행 떴다지만 일본과는… 관심 여행지 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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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중국, 대만, 홍콩(마카오) 등 근거리 여행지에 대한 국민 관심도 추이(2016년~) 분석(데이터 소스: 네이버 DATA LAB 2016년1월1일~2019년5월14일). /자료=반포공작소
일본, 중국, 대만, 홍콩(마카오) 등 근거리 여행지에 대한 국민 관심도 추이(2016년~) 분석(데이터 소스: 네이버 DATA LAB 2016년1월1일~2019년5월14일). /자료=반포공작소
대만여행이 관심을 받고 있다. 2~3년간 고공행진을 이어온 일본여행 붐이 한풀 꺾이는 사이에 이 틈새를 대만여행이 파고드는 형국이다.

최근 근거리 해외여행 지도에 변화가 일고 있다. 주요 여행지는 비행시간 3시간 내외의 거리에 있는 일본, 중국, 대만, 홍콩(마카오) 등이다.

이들 행선지에 대한 관심도 추이를 2016년부터 분석한 결과, 일본여행은 전반적으로 가장 큰 관심을 받아왔으나 2018년 상반기부터는 다소 주춤한 모습이다.

일본은 그동안 환율(엔저현상)과 소도시·근거리 여행 트렌드에 힙입어 내국인의 방문이 증가했다.

대만은 2018년 상반기부터 일본과 비슷한 관심도를 보이기 시작했다. 다만 관심도는 증가했지만 내국인의 일본여행 규모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여행 규모가 워낙 크기 때문이다.

관광지식시스템의 국민해외관광객 주요 행선지 통계(2018년 6월 작성, 2016~2018년 1분기 기준)에 따르면 일본 입국 내국인은 약 140만명, 170만명, 210만명으로 순증했다. 같은 기간 대만 입국자 수는 약 22만명, 29만명, 30만명을 기록했다.

대만과 더불어 홍콩 또한 2018년 하반기 일본과 대만 못지않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 같은 상황은 여행 트렌드 변화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소확행’, ‘소도시여행’, ‘워라밸’, ‘근거리여행’, ‘맛집’, ‘원데이투어’ 등 개별여행 키워드와 궤를 함께한다는 분석이다.

일본, 대만, 홍콩은 모두 디테일이 강한 행선지라는 점이 주목된다. 특히 일본여행을 이끈 젊은 여성층이 음식과 체험 요소가 많은 대만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는 설명도 나온다.

반면 근거리 여행지 중 중국은 가장 낮은 관심도를 보였다. 기존 패키지 위주의 단체여행 한계를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특히 언어소통의 한계, 부족한 디테일에다 스케일 위주의 여행 콘텐츠를 봤을 때 개별여행지로서 매력이 없다는 점도 내국인이 중국여행을 꺼리는 요소로 꼽힌다.

또한 중국은 여행 관심도의 척도랄 수 있는, 소프트한 여행정보를 수록한 채널이 다른 행선지에 비해 부족한 실정이다. 중국을 방문한 개별여행객이 많지 않으니 이들이 원하는 정보 또한 많지 않다는 것.

이 같은 상황을 볼 때 환율과 자연재해, 정치적 갈등 요소를 제외하면 일본여행 인기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일본보다는 비행시간이 좀 더 긴 대만과 홍콩에 대한 관심도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
 

박정웅
박정웅 parkjo@mt.co.kr

안녕하세요, 박정웅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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