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상품도 BTS 엄지척"… 은행권 '아이돌' 홍보효과 "호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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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신한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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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이 아이돌 그룹과 인기 청춘스타들을 홍보 모델로 영입하면서 젊은 고객층 공략을 강화하고 있다. KB국민은행이 방탄소년단(BTS)으로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리자 이를 벤치마킹하기 위한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젊은 고객을 포섭하기 위한 시중은행의 '별들의 전쟁'은 이어질 전망이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지난 1일 새로운 광고모델 배우 박보검과 함께 촬영한 신규 광고영상 ‘쏠쏠한 쏠루션, 신한 SOL’편을 오픈했다. 모바일뱅킹 앱 쏠(SOL)을 ‘쏠쏠한 쏠루션’이라는 콘셉트로 풀어낸 이번 광고영상에서 배우 박보검은 쏠(SOL)의 다양한 기능들을 통해 문제 상황들을 위트있게 해결하며 매력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박보검은 ▲현금카드가 없어도 자동화기기(ATM)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 있는 ‘간편앱출금’ 서비스 ▲사전에 등록한 목표 환율에 맞춰서 자동으로 환전해주는 ‘쏠환전’ ▲AI를 통해 포트폴리오를 제안받고 자산을 늘려갈 수 있는 ‘쏠리치’ 등 쏠(SOL)을 통해 누릴 수 있는 다양한 기능과 혜택들을 보여준다.

신한은행은 이번 광고로 지난해 아이돌 그룹 워너원과 함께 만든 ‘쏠(SOL)’ 광고에 이어 디지털뱅킹 시장을 선도하는 은행으로서의 이미지를 더 강화할 예정이다.

NH농협그룹은 올 초 범농협 통합멤버십 홍보모델로 아이돌 그룹 EXID의 멤버 하니를 홍보모델로 선정했다. 배우 정해인과는 광고모델 계약을 맺었다.

같은 시기 우리은행도 블랙핑크와 광고계약을 체결하며 별들의 전쟁에 뛰어들었다. 세계적인 은행으로 도약하기 위한 우리은행의 '글로벌 전략'에 글로벌 인지도가 높은 블랙핑크가 이미지 제고와 홍보에 도움이 되리란 판단이 작용했다.

Sh수협은행은 ‘공감요정’ 조보아를 새 모델로 선정했다. 엄마가 쓰던 은행, 회사가 정해준 은행이 아닌 ‘내가 선택한 은행’이라는 광고 콘셉트와 조보아가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보여준 이미지가 잘 맞는다는 평가다.

앞서 KB국민은행은 방탄소년단을 광고모델로 기용하면서 젊고 역동적인 이미지 구축에 성공했다. 젊은 고객 유치와 글로벌 인지도 제고에도 BTS가 큰 기여를 했다고 보고 있다. 실제로 국민은행이 지난해 6월 출시한 'KB X BTS적금'은 출시 6개월여 만에 27만좌가 판매됐다. 당초 이 적금은 판매 기간이 지난해 말까지였지만 고객의 요청에 판매 기간을 두 차례 연장했다.

은행 관계자는 "청춘스타의 광고 효과에 힘입어 은행의 이미지도 젊어지는 분위기"라며 "미래 핵심고객인 젊은세대 공략에 공을 들이고, 국내는 물론 글로벌 시장 개척에도 적극 나서면서 아이돌 그룹이 가진 인기에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남의
이남의 namy85@mt.co.kr

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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