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엽 요청 거절. /사진=KBS

신동엽이 고민주인공의 요청을 단호하게 거절했다.

3일 방송되는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남편의 욱하는 성격을 고쳐달라는 아내의 사연이 소개된다.

녹화 당시 고민주인공은 남편이 사소한 일에도 자주 욱하며 화내는 타이밍도 예측이 어려워 당황스럽다고 하소연했다.

특히 운전할 때 욱해서 고민주인공을 길에 내리게 하는가 하면 부부동반 식사자리에서 밥그릇을 내던지고, 싸울 때면 이혼 언급도 자주 한다고 밝혀 현장을 충격에 빠트렸다.

결혼 4년차라고 밝힌 주인공의 말에 출연진은 “20년차인 줄 알았다”고 말했다. 하지만 남편은 “아내가 욱이 더 심하다”며 상황을 급 반전시켰다.

두 사람은 사연이 진행되는 내내 옥신각신하는 현실 부부싸움을 했다. 이를 지켜보던 강남은 “두 분 다 욱하시는구나”라며 상황을 정리했다.

이런 가운데 사연 말미 고민주인공이 눈물을 흘렸지만 신동엽은 “말도 안되는 소리”라며 단호하게 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배려심 깊은 모습을 보인 신동엽이 욱하게 된 이유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