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신설' 김여정, 정치적 서열 높아졌나?… 김정은 집단체조 관람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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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여정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사진=로이터
김여정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사진=로이터

김여정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부 제 1부부장이 지난 3일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김여정 제 1부부장은 지난 4월 최고인민회의 이후 모습이 좀처럼 보이지 않아 근신설이 제기됐던 가운데 이날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함께 공연을 관람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새 집단체조 '인민의 나라' 관람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와 여동생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등이 함께 관람했다. /사진=뉴시스(노동신문 캡쳐)
새 집단체조 '인민의 나라' 관람하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 부인 리설주 여사와 여동생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 등이 함께 관람했다. /사진=뉴시스(노동신문 캡쳐)

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은 이날 평양 5·1 경기장에서 새로 만들어진 대집단체조 '인민의 나라'를 관람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여정 제1부부장은 당의 주요행사 때 당 공식 서열에 맞게 자리했으나 이날은 리수용 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보다 가운데, 김정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 여사 바로 옆에 자리하며 정치적 서열이 높아진 것이 아니냐는 분석도 제기됐다. 수행원 명단에 호명된 현송월은 주석단 맨 끝에 자리했다.

중앙통신은 "출연자들은 아름답고 우아한 율동과 기백 있는 체조, 흥취 나는 민족적 정서와 풍부한 예술적 형상, 천변만화하는 대규모 배경대화폭으로 공연을 펼치었다"며 "최고령도자동지께서는 출연자들의 수고에 감사를 표하시며 손 저어 따뜻한 인사를 보내시었다"고 선전했다. 

하지만 김정은 위원장은 공연 직후 불만을 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통신은 "최고령도자 동지께서는 공연이 끝난 후 대집단체조와 예술공연 창조성원들을 부르시어 작품의 내용과 형식을 지적하시며 그들의 그릇된 창작창조기풍, 무책임한 일본새에 대하여 심각히 비판하시었다"고 설명했다. 

김정은 위원장은 "사회주의문화건설에서 문화예술부문의 창작가와 예술인들이 맡고 있는 임무가 대단히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과업들을 제시했다고 중앙통신은 덧붙였다. 
 

강소현
강소현 kang4201@mt.co.kr  | twitter facebook

안녕하세요. 머니S 강소현 기자입니다. 이메일로 많은 제보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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