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애들은 가라"… 위험한 MMORPG '에오스 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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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현근 블루포션게임즈 대표가 에오스 레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채성오 기자
신현근 블루포션게임즈 대표가 에오스 레드를 설명하고 있다. /사진=채성오 기자
“에오스 온라인이 단체·솔로 파티로 던전을 클리어하는 초식형 게임이었다면 에오스 레드는 플레이어킬링(PK)과 거래소를 기반으로 한 MMORPG입니다. 캐릭터를 비롯해 게임성도 성인에 맞게 준비한 만큼 당분간 거래소 없는 12세 버전 출시 계획은 없습니다. iOS버전은 게임 출시 후 유저 피드백을 보면서 천천히 검토하겠습니다.”

신현근 블루포션게임즈 대표의 답변에서는 결연한 의지마저 느껴졌다. 올 3분기 블루포션게임즈가 직접 서비스를 통해 출시할 모바일 MMORPG ‘에오스 레드’(EOS RED)의 서비스 방향은 그만큼 확고하고 뚜렷했다.

지난해 10월 웹툰플랫폼 미스터블루에서 분할 설립한 블루포션게임즈는 신생 MMORPG 개발사다. 블루포션게임즈는 그 첫 번째 도전장으로 에오스 레드를 내밀었다. 이 게임은 2016년 출시한 온라인 MMORPG ‘에오스’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타이틀이다.

에오스 레드의 대규모 PK시스템 영상이 시연되고 있다. /사진=채성오 기자
에오스 레드의 대규모 PK시스템 영상이 시연되고 있다. /사진=채성오 기자
에오스 레드는 에오스와의 차별성으로 PK와 필드드롭시스템을 내세웠다. 엄원동 블루포션게임즈 디렉터는 “PK시스템은 모든 필드에서 전투가 가능토록 지원할 예정”이라며 “클래식 RPG에서 구현했던 PK와 캐릭터 사망시 아이템 드롭 형태를 살렸다. 아이템의 경우 유료 상점에서 얻는 방식 대신 어려운 지역에서 몬스터 등을 잡아 얻는 형태로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고 말했다.

최대 70명까지 참여할 수 있는 ‘보스 던전’을 비롯해 ‘카오스 던전’과 ‘현상수배’ 시스템도 에오스 레드만의 강점이다. 정식 버전에서는 워리어, 아처, 소서리스 등 3종의 클래스를 출시하며 거래소의 경우 파밍한 아이템을 사고 파는 자유경제 시스템으로 구축될 계획이다.

최광태 블루포션게임즈 테크니컬 디렉터는 “에오스 레드의 최소 사양은 갤럭시S5 수준으로 생각하고 있다”며 “MMORPG 게임이 그렇듯 리소스가 많다 보니 메모리사용량도 크지만 원작이 하이폴리곤이 아닌 만큼 클라이언트 용량은 1GB 정도로 맞출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블루포션게임즈 관계자들이 질의응답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채성오 기자
블루포션게임즈 관계자들이 질의응답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채성오 기자
신 대표는 에오스 레드를 통해 과거 온라인 MMORPG에서 활용했던 게임성을 대거 활용해 성인들이 누구나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모바일 MMORPG가 홍수처럼 쏟아지는 상황에서 그들과 똑같은 방식으로 경쟁하는 것은 의미가 없다”며 “PK, 필드드롭, 거래소 등을 통해 직장인들이 편하게 플레이할 게임을 만들고자 노력했다. 단기간 순위와 매출보다는 중위권을 오랫동안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한편 에오스 레드는 이날부터 브랜드사이트를 통해 사전예약을 모집하며 오는 26일 비공개베타테스트(CBT)를 거쳐 올 3분기 내 정식 출시할 예정이다.
 

채성오
채성오 cso8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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