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주 코스피 상단 2100선 예상… 핵심 이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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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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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주 코스피 상단이 2100선을 넘기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미중 무역분쟁 악재가 지속되는 가운데 금리역전, 반도체 수출 악화 등 투자심리를 위축시킬 만한 이슈가 여전한 것이 주요인이다.

NH투자증권은 7일 다음주 코스피 밴드를 2020에서 2100선, 하나금융투자는 2050~2100선을 각각 제시했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다음주 상승요인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완화적 스탠스, 2분기 원화 상승에 따른 수출주 채산성 개선 등”이라며 “미국 무역분쟁 및 반도체 기업이익 추정치 추가 하락 등은 하락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3~5일 코스피는 줄곧 2060선에서 머물렀다. 기관은 2340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1038억원, 1064억원 각각 순매도해 자금을 빼는 모습이었다. 이날도 오전 10시5분 현재는 전 거래일 대비 1.75포인트(0.08%) 내린 2067.36에 거래되며 2060선을 이어가고 있다.

다음주 증시는 오는 8~9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리는 G20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와 10일 발표되는 중국 5월 수출입지표, 14일 미국·중국의 실물지표가 쟁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 회의는 이달 28~29일 열리는 G20 정상회담을 앞두고 미국과 중국의 대화를 이끌어 낼 만한 계기가 마련될지 이목이 집중되는 부분이다. 이외 중국 수출입지표 역시 무역분쟁이 어느 정도 영향을 끼쳤는지 가늠해볼 수 있는 지표로 관심이 간다.

또 제롬 파월 연준이사회 의장이 4일(현지시간) 시카고에서 열린 연준 컨퍼런스 연설에서 금리 인하 시점을 앞당길 것이란 뉘앙스를 풍겨 완화적 스탠스를 보였고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 시기가 앞당겨질 여지가 생긴 점도 눈여겨볼 대목이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애널리스트는 “다음주 국내증시는 마디 지수대 코스피 2100선 탈환에 나서는 중립이상의 주가흐름 전개를 예상한다”며 “파월 의장이 G2 통상마찰이 경기 및 인플레 부진으로 파급될 경우 금리인하에 나설 수 있다고 표명한 ‘파월 풋’ 등이 다음주 시장 초점”이라고 밝혔다.

반도체 기업에 대한 전망은 좋지 못하다. 올 하반기 반도체 수출이 20% 감소할 것이란 예상이 나오는 가운데 기업이익 추정치 하락 등으로 기대감을 갖기 어렵다. 다만 이미 바닥을 다진 상태여서 추가 하락은 제한적일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김병연 애널리스트는 “반도체 가격 하락폭이 3분기부터 축소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추가로 바닥을 다질 것”이라며 “낙폭이 과대한 반도체, 원화약세 수혜가 가능한 IT가전·자동차 및 완화적 통화정책의 수혜를 할 수 있는 5G·인터넷·미디어·게임 등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삼성전자(0.23%), SK하이닉스(0.31%), 셀트리온(0.26%), LG화학(0.30%) 등은 오름세고 현대차(-0.35%), 신한지주(-0.67%), 현대모비스(-0.23%), SK텔레콤(-0.58%) 등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장우진
장우진 jwj17@mt.co.kr

머니S 금융증권부 장우진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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