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김원봉 언급, 애국 앞에 보수와 진보 없다는 뜻"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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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스1
문재인 대통령. /사진=뉴스1

청와대는 문재인 대통령의 ‘약산 김원봉’ 언급에 대한 논란이 커지고 있는 것과 관련해 “문 대통령의 현충일 추념사는 정파와 이념을 뛰어 넘어 통합으로 가자는 취지이고, 그 취지에 대한 역사적 사례를 말한 것”이라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7일 춘추관에서 취재진과 만나 “추념사의 핵심 메시지는 애국 앞에서 보수와 진보가 없다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이 관계자는 "임시정부도 이념과 정파를 뛰어넘어 만들어졌고, 백범 김구 선생께서도 모두 함께 하는 대동단결을 주창한 바 있다"며 "(문 대통령이) 독립 과정에 있었던 김원봉 선생의 역할을 통합의 사례로 얘기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문 대통령이 김원봉을 '국군 창설의 뿌리' 처럼 언급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그 자체가 비약"이라며 "(추념사의) 맥락을 보면 통합된 광복군이 국군 창설의 뿌리이고 한미 동맹의 뿌리가 됐다고 분명하게 얘기했다"고 강조했다.

청와대는 김원봉에 대한 역사적 평가와 서훈 수여 여부에 대해서는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이 관계자는 "김원봉 선생에 대한 평가는 역사학계에서 해야 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언급했다. 또 "대통령의 발언과 서훈은 별개라는 것을 분명하게 밝힌다"며 "서훈은 별개의 절차와 기준이 있다. 절차와 기준에 따라 정하면 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정소영
정소영 wjsry21em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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