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영철, '뻥튀기·옛날식 볶음밥' 추억에 잠겨… 대구 교동·칠성동에 놀러오세요

 
 
기사공유
  • 카카오톡 공유
  • 카카오톡 공유
  • 네이버 블로그
  • 카카오스토리
  • 텔레그램 공유
  • url 공유
./사진=KBS
./사진=KBS
KBS 교양프로그램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서 배우 김영철의 대구 교동, 칠성동의 이야기가 공개되면서 네티즌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김영철이 대구 번개시장 뻥튀기·칠성동 옛날식 볶음밥·근대화 골목 여행길 청라언덕·미도다방 쌍화차·대구 읍성·교동 귀금속 골목·도깨비시장 납작만두 등을 소개했다.

예부터 대한민국 산업의 중심지로, 한국의 근대화와 격동기를 지켜봐온 대구. 격동의 시간을 보내오며 옛 모습은 많이 지워졌지만 따뜻한 고향의 느낌만큼은 선명하게 남아있는 오래된 기억의 보물창고다.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의 스물여덟번째 여정은 배우 김영철의 고향이기도 한 '대구'를 찾아간다.

대구역 바로 앞에는 대구의 명물시장, 번개시장이 있다. 뻥튀기 집들이 시장 초입에서부터 눈길을 끄는 이 시장엔 화려한 패션을 자랑하는 뻥튀기 사장님을 만나볼 수 있다.

40년간 번개시장이 변화해오는 모습을 묵묵히 지켜봐온 뻥튀기 기계와 뻥튀기 사장님. 좌판으로 시작된 옛 시절의 시장은 이젠 전국에서 찾아오는 명물시장이 됐지만 뭐든지 튀겨준다는 가게의 철칙과 2000원의 공임은 옛 시절 그대로다.

칠성동의 또 다른 골목에 다다르자 오래된 중국집 하나가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1970년대 문을 연 오래된 중국집은 지금까지도 한자리를 지키며 옛 모습 그대로 손님들을 맞는다.

아버지의 고되고 치열했던 젊은 시절만은 물려받고 싶지 않아 번듯한 기업에 취직해 칠성동을 멀리 떠났던 장남은 날로 힘겨워하는 아버지를 외면할 수 없어 결국 아버지의 업을 이어받고 이젠 사명감으로 요리를 한다.

아직도 석유풍로로 불을 때는 옛날식 화덕과 억겁의 시간을 버텨온 듯한 닳고 닳은 나무 도마는 아버지의 고집과 긴 세월을 그대로 보여준다. 배우 김영철은 어린 시절을 떠올리게 하는 옛날식 볶음밥을 먹으며 추억의 맛에 잠겼다.

다시 찾아간 곳은 아침에 만난 어머니가 계시는 칠성동 오래된 옛 집. 김영철은 시장에서 산 소소한 선물들을 꺼내 어머니에게 전했고 어머니는 귀한 손님 그냥 보낼 수 없어 정성껏 차린 저녁밥으로 보답을 한다.
 

한아름
한아름 arhan@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투데이 주간지 머니S 산업2팀 기자. 제약·바이오·헬스케어 등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
  • 0%
  • 0%
  • 코스피 : 3043.87상승 30.9223:59 03/02
  • 코스닥 : 923.17상승 9.2323:59 03/02
  • 원달러 : 1124.00상승 0.523:59 03/02
  • 두바이유 : 63.69하락 0.7323:59 03/02
  • 금 : 64.23하락 0.0623:59 03/02
  • [머니S포토]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선포식'
  • [머니S포토] 홍남기 부총리 '4차 재난지원금 690만명 지원"
  • [머니S포토] 코로나19가 만든 온라인 개학식 풍경
  • [머니S포토] 정세균 총리 "백신 안전성 문제 없어"
  • [머니S포토] '수소산업 생태계 구축 선포식'

커버스토리

정기구독신청 독자의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