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운대구, 무사안일 업무로 비난 자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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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유람선 선착장./사진=김동기 기자
해운대구 우동에 위치한 유람선 선착장./사진=김동기 기자
공직사회에 대한 불신으로부터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적극적인 행정이 절실한 가운데 부산 해운대구의 무사안일한 업무태도가 도마에 올랐다.

국민에게 먼저 다가가 어려움을 해결해 주는 적극적인 공무원, 책임감 있게 일하는 공직사회를 만들어야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

그러나 10일 해운대구 주민에 따르면 먼저 나서서 어려움을 해결해 주어야 할 구청 공무원이 찾아가기는커녕 주민과 어민의 여론을 무시해버려 비난을 받고 있다.

부산해양경찰서는 부산해상관광개발의 마린시티 티파니21 유람선의 유선업 면허 10년 연장 갱신을 지난 4월4일 허가했다. 문제는 해경이 면허 연장 허가를 결정하기 전에 해운대구에 의견조회를 했으나 해운대구가 회신 자체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해경이 보낸 공문에는 유선장이 설치된 부지의 사용 허가 기한, 건축물의 적법성, 면허 갱신 때 예상되는 어민 피해 등에 관해 의견을 묻는 내용이었다.

그러나 해운대구는 그동안 유람선 운행에 대해 어민과 주민들의 많은 불만이 있었으나 이에 대해 아무런 회신을 하지 않았고, 결국 해경은 아무런 이상이 없는 것으로 간주해 연장 허가를 해 주었다.

즉 해운대구가 회신을 하지 않은 것을 해경은 허가에 문제가 없는 것으로 간주했다는 것이다.

그 동안 티파니21에 대해 피해를 호소해 온 주민 A모씨는 “찾아다니는 적극적인 행정은 바라지도 않지만 자신에게 주어진 당연히 해야 할 업무는 제대로 해야 되지 않는냐”면서 해운대구의 무사안일한 업무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이와 관련, 해운대구 관계자는 “해경이 지난 3월27일 해운대구로 공문을 보냈으며 이후 해운대구 일자리경제과와 건설과에 공문이 접수됐다”면서 “해경이 요청한 회신 날짜는 지난 4월1일로 검토할 기간이 너무 짧아 회신을 하지 못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건설과 관계자는 “면허는 갱신됐으나 유선장이 설치된 해당 부지는 부산시 소유로 사용수익 허가가 올 년말이면 종료된다”면서 “해당부지에 대해 올 년말 재입찰할 때는 주민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티파니21 유람선을 운영하는 부산해상관광개발의 해당 부지 사용수익 허가는 2012~2014년의 3년간, 이후 2015~2019년 5년간 재갱신됐다.

2012년부터 3년간의 사용수익 허가를 결정할 때에는 벡스코에서 해운대구가 특정업체를 밀어주고 있다면 특혜의혹을 제기해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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