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글리시 “방출에서 UCL 우승까지… 로버트슨, 동화 같은 일 해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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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고의 풀백으로 성장한 리버풀의 앤드류 로버트슨. /사진=로이터
세계 최고의 풀백으로 성장한 리버풀의 앤드류 로버트슨. /사진=로이터

리버풀의 앤드류 로버트슨은 조르디 알바 등과 어깨를 나란히 할 세계 최고 수준의 레프트백으로 발돋움했다. 2017년 여름 헐시티를 떠나 리버풀에 입성한 로버트슨은 위르겐 클롭 감독 지도 하에 꾸준히 성장하면서 알베트로 모레노를 제치고 주전 자리를 꿰찼다.

지난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에서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상대로 결정적인 태클을 성공시키는 등 팀의 패배 속에서도 고군분투하기도 했다.

이번 시즌 들어 더 완숙한 기량은 선보인 로버트슨은 팀 동료 트렌트 알렉산더-아놀드와 세계 최고의 ‘풀백 듀오’를 구축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아놀드와 함께 한 팀에서 두 명의 수비수가 리그 10도움 이상을 올린 최초의 기록을 만들어 낸 로버트슨(11도움, 아놀드는 12도움)은 PFA(잉글랜드 프로축구협회) 선정 베스트11에 이름을 올렸다.

여기에 챔피언스리그에서도 여전한 활약을 펼친 로버트슨은 리버풀이 토트넘 홋스퍼를 꺾고 6번째 ‘빅이어(챔피언스리그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내면서 지난 해 준우승의 아픔을 함께 씻어내기도 했다.

활동량, 투지, 킥력, 수비까지 갖춘 만능 풀백으로 성장한 로버트슨은 유럽 최고의 대회에서 우승까지 차지하면서 리버풀의 현재와 미래 모두를 책임질 핵심 선수로 자리 잡은 상태다.

이러한 가운데 리버풀의 전설적인 인물이자 스코틀랜드 대표팀 대 선배이기도 한 케니 달글리시도 로버트슨을 향해 극찬을 보냈다. 그는 10일(한국시간) 스코틀랜드 매체 ‘선데이 포스트’와의 인터뷰에서 “로버트슨은 지난 10개월 동안 그가 리버풀에서 해낸 모든 일에 대해 자랑스러워 할 자격이 있다. 매 주마다 그의 영향력과 기여는 엄청났다”고 말했다.

그는 “로버트슨과 다른 선수들이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하는 모습을 보게 되어 기쁘다. 리버풀은 우승할 자격이 있었다”며 “셀틱 유소년 팀에서 방출된 후 퀸즈파크 FC로 향한 로버트슨이 결국 유럽에서 가장 탐나는 ‘빅이어’를 들어 올린 것은 정말 믿을 수 없는, 동화 같은 일이다”며 최고의 선수로 성장한 로버트슨을 향해 찬사를 표했다.
 

김현준
김현준 hjsoon@mt.co.kr

안녕하세요. 이슈팀 김현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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