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정현 "다른 보이그룹 멤버, 사건 은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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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아이 이승훈(왼쪽부터). /사진=장동규 기자, 뉴스1
비아이 이승훈(왼쪽부터). /사진=장동규 기자, 뉴스1

한서희를 대신해 국민권익위원회에 공익신고를 한 방정현 변호사가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비아이 마약 사건에 대해 이야기했다.

방 변호사는 14일 오전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비아이의 마약 투약 의혹과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의 사건 무마, 경찰과의 유착 관계 등에 대해 밝혔다.

방 변호사는 제보자가 자신을 처음 찾은 시기가 지난 4월이라면서 “예전에 이렇게 조사를 받으면서 비아이에 관한 내용들을 다 진술했는데 무마가 됐다며 이에 대해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그는 사실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사건 기록과 수사 기록을 보다가 카카오톡 메시지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방 변호사는 “이렇게 검토를 하다 보니까 수상한 점이 발견됐다”며 공익신고를 하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이어 제보자가 마약 혐의로 체포됐을 때 경찰이 먼저 비아이가 마약을 했다는 이야기를 했고, 제보자 또한 이에 대해 모두 진술을 하며 카카오톡 메시지까지 증거로 제출했는데 진술이 번복되기 전 심문조서에 관련된 내용이 없다며 경찰의 사건 은폐, YG와의 유착 의혹을 제기했다.

방 변호사는 “이것을 보며 과연 가능한 일인가 하는 의문을 품게 됐고, 단순하게 YG 소속 연예인의 마약 문제가 아니라 뭔가 좀 더 깊게 유착 관계가 의심되는 불가능한 일이 벌어졌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방 변호사는 제보자에 따르면 더 많은 연예인들이 이번 사건에 연관되어 있다고 밝혔다.

그는 “추측일 수 있지만 다른 연예인들도 그런 마약을 했던 정황이 있는데, 회사에서 주기적으로 관리를 한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지금 밝히기는 그렇지만 다른 보이그룹도 있다. 멤버 중 하나가 이 사건과 관련해 YG와 제보자 사이에서 매개체 역할을 하며 이 사건 자체를 은폐하려고 했던 정황이 있다”고 언급했다.

한편 한서희는 지난 13일 비아이와 카카오톡 메신저 대화를 통해 마약 구매 관련 대화를 나눈 상대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 대화 내용에 따르면 비아이와 한서희는 마약류로 지정된 환각제 LSD 구매 등에 대한 대화를 나눴고, 이 과정에서 비아이는 마약과 관련해 수차례 물으며 LSD 대리 구매를 요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정소영
정소영 wjsry21emd@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산업1팀 유통 담당 정소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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