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파이기 "스파이더맨-베놈 크로싱, 소니에 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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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과 베놈, /사진=소니 픽쳐스
스파이더맨과 베놈, /사진=소니 픽쳐스
‘스파이더맨’과 ‘베놈’이 한 장면 안에 담길 수 있을까? 코믹스(만화)에서만 가능했던 두 캐릭터의 공존 가능성이 구체화할 전망이다.

19일(현지시간) 시네마블랜드 등 외신에 따르면 케빈 파이기 마블 스튜디오 사장(대표)이 두 캐릭터의 크로스오버 성사 가능성을 언급했다.

케빈 파이기 사장은 “소니는 두 캐릭터의 판권을 소유하고 있는데 나는 그들의 계획이 무엇인지 모른다”면서도 “다만 어느 시점에는 (크로스오버를 진행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콘텐츠업계와 영화계에서는 이를 두고 소니의 결정에 따라 스파이더맨과 베놈 컬래버레이션이 결정될 것으로 분석했다. 스파이더맨과 베놈의 판권이 소니 픽쳐스에 있기 때문.

앞서 마블코믹스는 1996년 파산보호신청을 진행하는 등 경영난으로 어려움을 겪다 2009년 월트디즈니컴퍼니에 인수됐다. 마블코믹스는 디즈니에 인수되기 전 지속경영을 위해 영화화 판권 일부를 유력 기업에 매각했다. 이때 소니 픽쳐스와 20세기 폭스에 각각 ‘스파이더맨’과 ‘엑스맨’ 등을 넘긴 것.

디즈니가 20세기 폭스를 비롯해 21세기 폭스 엔터테인먼트까지 인수하며 영화화 판권을 모두 가져왔지만 스파이더맨과 베놈은 아직 소니 픽쳐스가 보유한 상황이다.

전환점은 2015년에 찾아왔다. 소니는 마블 스튜디오와 ‘스파이더맨’을 MCU에 편입시키는 대신 수입, 배급, 제작을 모두 독자 진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소니가 마블에 스파이더맨 판권을 빌려주면서 <캡틴아메리카: 시빌워>, <스파이더맨 홈커밍>,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어벤져스: 엔드게임> 등 MCU 기반 타이틀에서 스파이더맨이 등장할 수 있었다.

변수는 ‘베놈’이다. 소니 픽쳐스는 영화 <베놈>을 통해 전세계 8억달러(약 9300억원) 이상의 수입을 올렸고 시리즈화를 검토하고 있다. 소니가 스파이더맨처럼 마블과 계약을 통해 베놈을 MCU에 편입시킨다면 코믹스의 이야기를 재현하는 것도 불가능한 것은 아니기 때문.

콘텐츠업계 관계자는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이후의 MCU 세계관은 새로운 세대의 등장이 유력한 만큼 톰 홀랜드의 스파이더맨이 중심축을 맡을 것”이라며 “여기에 베놈이 추가될 경우 MCU가 갖게될 파급력은 배가되겠지만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 쉽게 결정되진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채성오
채성오 cso86@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채성오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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