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년 공직생활 마감' 책펴낸 윤영갑 강진군 기획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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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년 공직생활 마감' 책펴낸 윤영갑 강진군 기획실장
"지는 꽃이 피는 꽃보다 아름다워지길 바란다면 그 또한 욕심이겠지요"

37년의 공직생활 마감을 앞둔 윤영갑(60) 전남 강진군 기획홍보실장의 말이다.

윤 실장은 대학 졸업 후 '너도 면서기나 한번 해봐라'고 하시던 부친의 권유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고 한다.

경북에서 시작한 공직 생활은 장흥과 강진군, 다시 임업직에서 행정직으로 직렬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한계급씩 낮추는 두 번의 강임을 하면서 일곱번의 승진을 한 윤 실장은 "호사를 누렸으니 이보다 축복받는 삶은 없을 것"이라며 퇴임을 앞둔 심경을 밝혔다.

윤 실장은 공직생활 중 틈틈이 써온 생활주변 이야기와 세상을 살아가면서 느낀 이야기, 마음 속 깊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한권의 책으로 엮어 화제가 되고 있다.

필자 부친의 조언으로 시작한 공직 입문 계기가 됐던 말이 책 제목'(너도 면서기나 한번 해봐라(애드필기획)'이 됐다.

이 책은 ▲가족이야기 ▲시인을 꿈꾸다 ▲새경 값은 했을까 ▲강진에 살어리랏다 ▲세상사는 이야기 ▲쓴소리 곧은 소리 ▲웃픈 이야기들 ▲뒷모습이 아름다운 사람 등으로 꾸며졌다.

이책 추천의 글에는 필자에 대한 존경과 찬사가 쏟아지고 있다.

동아일보 정승호 광주호남 취재본부장은 "이 책은 소중하고 아름다운 인연과 사람들, 그리고 동고동락을 함께한 모든 이에게 바치는 찬가(讚歌)다"고 소개했다.

이어 그는 "생생한 삶의 현장에서 자신을 돌아보면서 느끼고 깨달은 수행자와 같은 진솔함이 묻어나고 때로는 재미난 에피소드가 양념처럼 곁들여 잔잔한 미소를 띠게 한다"고 극찬했다.

김선기 시문학파기념관장( 전 언론인)도 "흔히 책 출판을 출산에 비유한다. 그만큼 힘들고 어렵다 얘기다. 작가가 존경받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미셀러니 형식을 빌려 쓴 이 책은 저자가 걸어온 60년 희로애란의 편린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다"면서" 삶에 지친 현대인들의 인생지침서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다섯 차례나 한 부서에서 윤 실장과 근무했다는 이재이 강진군청 홍보팀장은 "어려운 일은 늘 앞장서서 해결해 주시던 상사였다"면서 "일에 대한 추진력은 물론 후배들에 모범이 되는 솔선수범으로 존경 받는 선배였다"고 회고했다.
 

강진=홍기철
강진=홍기철 honam3333@mt.co.kr  | twitter facebook

머니S 호남지사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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