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효신 피소./사진=박효신 인스타그램

가수 박효신이 사기 혐의로 피소 당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오늘(28일) 한 매체는 박효신이 4억여원대 사기 혐의로 피소 당했다고 보도했다.

박효신이 지난 2014년 A씨와 구두로 전속계약을 약속하고 약 2년 동안 약 4억원대의 금전적 이익을 취했으나 이를 이행하지 않았다고.

이 과정에서 A씨는 박효진이 지정한 2억7000만원 상당의 벤틀리 차량과 그의 모친을 위한 6000만원대의 차량, 1400만원대의 시계 등을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또 박효신이 현금 수천만원을 수차례에 걸쳐 빌려간 비용까지 합하면 약 4억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이후 박효신은 2016년 8월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마무리되자 A씨와 전속계약을 맺지 않고 신생 기획사인 글러브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가 이에 대해 항의하자 박효신은 연락을 차단했다고.

박효신의 전속계약 관련 피소는 이번이 3번째. 이에 박효신의 소속사는 현재 사태 확인에 나섰다.

한편 박효신은 오는 29일부터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총 6회에 걸친 단독콘서트와 2회에 걸친 팬미팅을 진행한다.